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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아코리아, 부산 신항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1-24 14:24:00업데이트 2023-05-09 23:04:44
스카니아코리아는 24일 부산 신항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서비스센터 개관식은 지난 22일 진행됐다.

신항 서비스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됐다. 이번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은 부산 지역에 판매된 스카니아 차량이 늘고 정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산 신항은 국내 물동량의 70%를 소화하는 세계 5위 규모의 항만이다. 그만큼 대형 상용차의 이동이 잦기 때문에 서비스 수요도 이에 못지않다.

확장 이전된 신항 서비스센터는 대지면적 3400㎡, 건물면적 915㎡의 규모를 갖췄다. 6개의 작업장에서 차량 정비가 이뤄지며 각 시설물들은 브랜드 글로벌 표준을 따랐다. 이곳에서는 차량 구매상담부터 일반 및 사고 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소비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고객 전용 휴게실도 마련됐다.

스카니아코리아는 현재 22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3개의 서비스센터를 추가해 총 25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카니아코리아 관계자는 “오는 2023년까지 국내에 총 30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