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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1억6000만원 트럭’ 157대 판매왕 시상

한우신기자
입력 2017-01-16 03:00:00업데이트 2023-05-10 00:50:50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총 157대의 대형트럭을 판매한 송재열 경기트럭지점 차장을 ‘2016년 대형트럭 판매왕’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가 대형트럭 판매 우수 사원에 대한 시상식을 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대형트럭은 대당 평균 가격이 1억6000만 원에 달하는 고가다. 그만큼 판매 영업이 일반 차량에 비해 어렵다. 판매 순위 1위에 오른 송 차장이 1년 동안 157대를 판 것은 영업일 기준으로 3일에 2대 이상씩 팔았다는 얘기다. 하루에 1억 원 이상 매출을 혼자 올린 셈이다.

 송 차장은 2014∼2016년 3년 동안 336대를 팔았다. 금액으로는 538억 원어치다. 송 차장은 판매왕을 차지한 비결에 대해 “항상 기본에 충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고객을 대했고, 이것이 신뢰로 쌓여 성과가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