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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국내 최초 야간 모터스포츠 경기에 등장

ev라운지
입력 2012-07-19 10:25:55업데이트 2023-05-10 20:15:10
푸조(PEUGEOT)가 국내 최초로 야간에 치러지는 모터스포츠 경기에 오피셜카(official car)를 투입한다.

푸조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RCZ 등 총 3대로 구성된 오피셜카를 오는 21일 열리는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전 트랙 상태를 점검하고 경주 자동차를 선도하는 페이스카로 지원될 RCZ는 고성능 소형 스포츠카로 1.6터보 직분사 THP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힘을 낸다. 엔진과 변속기, 서스펜션이 조화를 이뤄 코너링이 우수한 특성을 갖췄다. 또한 RCZ는 프랑스 르망 24시, 벨기에 SPA 24시와 더불어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경기인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 저력을 인정받은바 있다.

구급 요원이 탑승하는 메디컬카(Medical Car)로 지원되는 508SW는 163마력을 내는 신형 2.0 HDi엔진(Allure 모델)으로 149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현한 모델이다. 트렁크 공간은 660리터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865리터까지 늘어나 이번 경기에서 부상자 발생 시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사고가 일어났을 때 견인 및 안전요원 이동을 위한 레스큐 카(rescue car)로 지원되는 3008은 최신 1.6 e-HDi 엔진이 장착돼 175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최대 27.5㎏.m의 토크를 발휘하며 최대출력은 112마력(3600rpm)이다. 트렁크는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나눌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한편 아시아 최초로 스톡카 레이스를 개최하며 프로 레이싱팀 및 국내외 최고 기량의 선수가 참여하는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은 21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국내 최초 야간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