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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대로 즐기는 수입 SUV, 지프 컴패스 스포츠 출시

ev라운지
입력 2012-06-07 11:48:18업데이트 2023-05-10 20:33:17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2000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운 ‘컴패스 스포츠’를 출시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프(Jeep) 브랜드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콤팩트 SUV ‘컴패스 스포츠(Compass Sport)’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차는 2000만원대의 가격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지프 브랜드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되며 고급 라인업에도 적용되는 모든 첨단 안전 사양들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차량의 트렁크와 바로 연결해 텐트 내에서도 트렁크를 이용하거나 짐을 바로 싣고 내릴 수 있는 캠핑 텐트, 자전거 거치대, 세척이 가능한 애완동물용 베드, 루프 하드 박스 등 아웃도어 활동이나 취미에 관련된 액세서리와 함께 크롬 사이드 미러와 크롬 도어 핸들 등으로 개성 있는 컴패스를 꾸밀 수 있음이 특징이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그렉 필립스 사장은 “신차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동급 콤팩트 SUV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모델로,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컴패스 스포츠는 경제성 및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2.4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172마력의 최고출력과 2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9.4km/ℓ(복합 기준)의 연비와 187g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또한 6단 수동 변속기능을 갖춘 무단 자동 변속기의 적용으로 변속 충격과 동력 손실이 적으며 도심에서 경쾌한 드라이빙을 가능케 했다.

지프 ‘컴패스 스포츠(Compass Sport)’의 가격은 295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