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세계 최초 브랜드 체험공간 ‘청담 부티크’ 개관
타던 차 팔고 중고차 구입…‘맞교환’ 증가세
현대차 中 생산 세단 필리핀 수출…판매 부진 ‘고육책’
제네시스, ‘G90 리무진’ 출시… 가격 1억5511만원 책정
시트로엥, 브랜드 탄생 100주년 기념 ‘에이미 원 콘셉트’ 공개
주요뉴스
- 르노삼성, 전기차 가격 최대 250만원 인하…“전기차 대중화 앞장선다”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SM3 Z.E.와 르노 트위지 가격을 인하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준중형 전기차 SM3 Z.E.는 연식 변경을 거치면서 상품성이 개선됐지만 가격은 250만 원 내렸다. 트림에 따라 3700만~3900만 원이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70만 원 인하됐다. SM3 Z.E.는 연식 변경된 2019년형으로 선보이면서 내외관 상품성이 보강됐다. 새로운 8인치 내비게이션이 적용됐으며 전기차 충전 관련 화면 표시도 업그레이드 됐다. 외관은 헤드램프 베젤과 루프, 사이드미러가 블랙 컬러로 꾸며졌고 테일램프는 다크 크롬 장식이 더해졌다. 배터리 및 주행성능은 기존과 동일하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213km다.70만 원 인하된 트위지 가격은 트림에 따라 1430만~148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3대 주차가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 모델로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을 갖췄다.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 ‘뷰:티풀’ 코란도 실물 공개… 2216만~2823만원 예상쌍용자동차는 신차 코란도 실물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신차는 낮고 넓은 디자인 기반에 ‘활 쏘는 헤라클레스’를 모티브로 역동성과 균형감을 갖춘 외관디자인과 첨단 하이테크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코란도에는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고효율 1.6ℓ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동급 최초 ▲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하는 7에어백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골프백 4개와 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한 동급최대 551ℓ 적재공간 등 뛰어난 활용성을 갖추고 있다. 동급 최초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을 기반으로 한 하이테크 인테리어와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엔트리 모델인 샤이니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 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
- 가격 비싼 수소차 보험료 부담은 얼마나?김석민 씨(48)는 최근 수소차에 관심이 커졌다. 정부가 올해 수소차 구매 보조금으로 3600만 원을 지원해 주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수소차 3000대를 보급하겠다고 했다. 김 씨는 보조금이 줄거나 끊기기 전에 차를 구매할 계획이지만 자동차 보험료가 걱정이다. 수소차 원가가 워낙 높은 데다 사고 시 안전성이 의심된다는 우려도 있는 만큼 보험사가 보험료를 높게 책정할 것 같아서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수소차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같은 보험상품을 적용받는다. 즉, 가격대가 비슷한 내연기관 자동차와 보험료가 비슷하다. 1971년생인 김 씨가 2018년식 현대자동차 넥쏘를 구매한 뒤 대물 3억 원, 1인 한정으로 보험에 가입하려고 한다면 보험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보험료는 대략 60만 원에서 65만 원 사이다. 여기에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10만 원 정도를 깎을 수 있다. 수소차가 전용 상품이 아닌 일반 보험 상품을 적용받는 이유는 수소차가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미 대
- 벤츠 7인승 밴 ‘V클래스’ 국내 도입…“럭셔리 밴 시장 개척”메르세데스벤츠 밴 모델 국내 공식 바디빌더인 와이즈오토가 벤츠 7인승 중형 밴을 국내 도입한다. 미국 시장에 공급된 ‘벤츠 메트리스(Metris)’를 직접 수입해 국내 럭셔리 중형 밴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벤츠 메트리스는 V클래스의 북미 버전으로 국내에서는 와이즈오토가 직접 실내를 고급화 해 ‘브이스타’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와이즈오토는 14일 직접 수입한 벤츠 7인승 중형 밴 ‘브이스타(V-Star)’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브이스타는 일반 모델인 벤츠 메트리스를 호화 럭셔리 밴으로 탈바꿈 시킨 버전으로 국내 고급 밴 시장을 목표로 판매된다. 벤츠 스프린터 기반 대형 밴 ‘유로코치·유로스타’와 마찬가지로 인테리어 제작은 와이즈오토가 담당한다. 다만 수입 방식은 차이가 있다. 유로코치와 유로스타는 다임러트럭코리아가 국내에 공식 수입한 모델을 구입해 실내 제작 후 판매되지만 이번에 선보인 브이스타는 와이즈오토가 직접 미국에서 수입해 실내 개조 후 판매하는 방식이다. 다
- “투자자 떠나면 노동자 길거리 나앉아… 일자리 지키는게 우선”12일 경기 평택시 쌍용자동차 공장 조립라인. 회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상의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칸’이 늘어서 있었다. 공장 관계자는 “과거에는 노사 협약에 따라 생산했지만 요즘은 고객 주문에 따라 물량을 조절한다”며 “고객 주문이 많아 생산도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가 합심해 고객 수요에 맞춰 생산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날 만난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대주주는 투자하고, 경영진은 차를 많이 팔고, 우리 노동자는 열심히 차를 만들어 회사를 살리는 ‘3자 책임경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그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10년 전엔 이런 원칙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대주주였던 2004∼2009년 쌍용차는 차종 투입 비율을 노사 협의로 정해야 했다. “노사가 소통해보려 해도 상급단체인 금속노조가 파업 지령을 내리면 지도부는 어길 수 없었다. 어기면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게 정 위원장의 설명이다. 노사 대립이 이어지다 상하이차는
- 현대글로비스 “온라인 중고車 진출”… 판 커지나현대글로비스가 중고자동차 도매 사업을 확장한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거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중고차 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의 도매 사업 확대가 시장 규모를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면서도 소매 사업까지 침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3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다음 달 1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회사는 사업 정관에 ‘온라인 중고차 거래 관련 일체의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미 ‘오토 옥션’이라는 브랜드로 홈페이지를 열어 온라인 중고차 도매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001년부터 중고차 도매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전국 3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중고차 매매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현대글로비스가 직접 매입한 중고차를 경매로 판매해왔다. 누적 출고량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100만 대를 넘어섰다. 하지만 AJ렌터나 롯데렌터카 등 다른 중고차 도매 사업자와 달리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지
- [신차 시승기]견고해진 기아차… 쏘울 부스터·K3 GT ‘돌격’기아자동차 허리춤이 한층 견고해지고 있다. 최첨단 기술 반영과 강력한 동력 성능이 접목되면서 완전히 다른 차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세대변경을 거친 ‘쏘울’과 ‘K3’는 기아차 허리에 힘을 실어줄 핵심 모델들이다. 두 차량은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에 뛰어난 달리기 능력, 주로 고급차에 적용됐던 첨단 사양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최근 새얼굴로 치장한 쏘울 및 K3를 타고 서울 근교를 돌아봤다. 우선 ‘부스터’란 이름을 달고 기해년 첫 달 출시된 3세대 쏘울은 차명 그대로 빨라진 게 특징이다. 기아차는 이번 쏘울 동력성능을 강화하면서 최적의 서스펜션 조화를 찾아냈다. 여기에 제동 능력까지 강화하면서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발휘하는 차로 만들었다. 쏘울 부스터 시승 초점은 단연 주행 성능에 맞췄다. 시승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스테이지 28에서 경기도 포천 편도 약 60km 구간으로, 고속도로와 와인딩 코스 7대 3 비율로 정했다. 중간에 자동차 경
- 친환경 바람타고 쏟아지는 전기車… 나도 한번 타볼까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가 올해 국내 시장에 전기자동차를 연이어 출시한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연간 판매량이 3만2000대를 넘어서는 등 친환경 차량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것을 겨냥한 전략이다. 전기차도 소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포문을 연 차량은 재규어랜드로버의 ‘아이 페이스(I-PACE)’다. 아이 페이스는 재규어랜드로버의 첫 순수 전기차로 지난달 출시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이 페이스는 1회 충전으로 333km를 달릴 수 있다. 최고 출력 400마력에 최대토크 71.0kg·m를 내기 위해 2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한다. 가격은 최소 1억1040만 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영하 40도 지역의 빙판길과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검증받은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신형 소형 전기차 ‘쏘울 부스터 EV’를 내놓는다. 배터리는 기존 쏘울 EV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75kWh로 3
- 현대차, 르 필 루즈·팰리세이드 ‘2019 iF 디자인상’ 수상현대자동차는 ‘르 필 루즈’ 콘셉트와 ‘팰리세이드’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는 총 6375개 출품작 중 66개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2세대 제네시스(DH)가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i20 ▲2016년 아반떼·투싼 ▲2017년 i30 ▲2018년 i30 패스트백·코나·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에 이어 올해 르필루즈 콘셉트·팰리세이드까지 6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디자인 콘셉트카인 ‘르 필 루즈’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르 필 루즈는 영어로 ‘공통의 맥락’이라는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 관용어구에서 명명됐으며 현대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하나의 테마로 연결돼 있음을 뜻한다. 특
- ‘안전입증됐다더니’ 허위광고로 소비자 기만 #.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라브(RAV)4’가 미국 기관에서 최우수 안전등급을 받았다고 광고한 한국토요타는 정작 국내에서 광고와 다른 모델을 판매했다. 토요타는 유럽과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도 국내 출시모델과 같은 모델을 판매했지만 이런 과장광고는 우리나라에서만 한 것으로 드러났다. #. 한국닛산은 인피니티 Q50 2.2d의 실제 연비인 14.6㎞/l를 15.1㎞/l로 부풀린 광고를 했다. 한국닛산은 닛산 본사에서 받은 시험성적서에 명시된 연비데이터를 조작해 관계부처 승인을 받았고, 이를 차량 광고에까지 활용했다. 닛산은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캐시카이 디젤 모델을 판매하면서도 홈페이지에 유로6 기준을 충족한 것처럼 광고를 했다. 세계 정상급 연비와 친환경차 기술로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일본 자동차브랜드들이 허위·과장 광고로 신뢰도 위기에 처했다. 토요타는 지난해 캠리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1만6774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3.4% 성장했지만 올
- 국산 자동차 대체 인증품 첫 출시…가격 65% 수준창원금속공업, 싼타페TM 휀더 인증…본격 생산 “정품과 성능·품질 유사…대체 부품 시장 활성화” 국산 자동차 최초로 인증받은 대체 부품(이하 인증품)이 출시된다. 성능과 품질은 기존 부품과 유사하면서 가격은 65% 수준이어서 국내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인 ‘창원금속공업’이 지난달 현대차의 싼타페TM 모델의 전방 좌우 휀더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국내 대체 부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한국자동차부품협회가 인증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대체 부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에 처음 출시된 인증품은 9개 항목 시험에서 기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품과 품질과 성능이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OEM 부품의 약 65%다. 이상일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인증품 출시는 다양한 부품업체의 인증품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 노사갈등-고임금에 속병… 한국 車산업, 글로벌 경쟁서 뒤처져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2013년만 해도 가동률이 50%를 밑돌았다. 이듬해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르노그룹이 일본 닛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 생산을 부산 공장에 맡겼기 때문이다. 생산량은 26만 대 이상으로 치솟아 가동률이 100%에 가까워졌다. 르노삼성은 당시 “노사 합심으로 생산성을 높인 결과”라고 말했다. 닛산 로그 생산 계약은 올해 9월 완료된다. 하지만 르노그룹은 최근 르노삼성에 ‘재계약이 없을 수 있다’는 경고를 던졌다. 노조 파업이 장기화되자 “파업이 계속되면 신차 배정 협상의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총파업 등 장기전으로 강경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르노삼성이 신차 배정에 실패하면 공장 가동률은 다시 절반으로 떨어진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 생산량이 3년 연속 후진한 것은 르노삼성 사례처럼 글로벌 공장 간 경쟁에서 한국이 뒤처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 내 5대 완성차업체 중 현대·기아자동차를 제외한 3곳은 모두 외국계 기업이
- ‘파업 여파’…르노삼성, 로그 후속물량 日에 뺏길수도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오는 9월로 생산이 종료되는 닛산 로그의 후속 모델 배정 작업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닛산 로그는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물량의 절반, 수출 물량의 70%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차종이다. 후속 물량을 배정받지 못할 경우 르노삼성의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최악의 경우 지난해 초 문을 닫은 한국지엠(GM) 군산공장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애당초 닛산 로그의 생산 연기 또는 로그를 대체할 후속 차종이 결정돼야 할 시점이지만 르노 그룹의 발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 타결에 이르지 못하고, 역대 최장 파업까지 이어지면서 부산공장으로 신차가 배정될 확률이 계속 낮아지는 모양새다. 르노삼성은 고정비가 인상되면 로그 후속 물량 배정 경쟁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놓일 것으로 보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 2014년 로그 물량 배정을 놓고 당시 닛산 일본 규슈공장과도 경합을 벌이기도 했는데
- 쌍용차, 신형 코란도에 ‘딥컨트롤’ 차량제어기술 적용쌍용자동차는 신형 코란도에 최첨단 차량제어기술이 적용된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는 내달 출시되는 코란도를 통해 가장 앞선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선보일 예정이다. 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완벽히 스캐닝해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전방을 주시해야 하는 부분적 자율주행(Level 2)에서 △특정 주행환경(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운전자가 한시적으로 차량제어에서 자유로워지는 제한적 자율주행(Level 3) 단계로 발전하는 과정에 있다(미국자동차공학회(SAE) 분류 기준). 쌍용차는 딥컨트롤이 적용된 코란도를 통해 상용화 최고 수준인 레벨 2.5 자율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능형 주행제어(IACC: 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가 적용된 코란도는 동급최초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 車 해외판매 연초부터 후진… 험난한 길 예고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내수 시장에선 선전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부진해 전체 판매 실적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의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초부터 이런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다. 6일 각 회사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5개 완성차 업체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총 58만5607대로 지난해 1월(62만175대)보다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나아졌다. 지난달 국내에서 총 11만7464대가 팔리면서 지난해 1월(11만2452대)보다 4.5% 판매가 증가했다. 현대차는 그랜저(1만77대)가 1만 대 판매를 넘긴 가운데 싼타페도 7001대가 팔려 국내에서 6만440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1월 5만1426대에 비하면 17.5%나 늘어난 판매량이다. 쌍용차도 8787대를 팔아 14.5%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정부가
- 수입차 늘자… 타이어 수입량 사상 최대타이어 수입량이 지난해 5년 연속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대한타이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타이어 수입량은 1255만 개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수입액은 8억1800만 달러(약 9161억 원)로 11.0% 늘었다. 이번 통계에는 개별 타이어 제품의 수입량만 포함된 것으로 완성차 형태로 수입된 차량에 장착된 수입 타이어는 집계되지 않는다. 최근 수입 타이어 사용이 늘어나는 것은 수입차가 늘면서 교체용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에서 수입차가 26만705대 팔리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수입차 대부분이 해외 기업의 타이어를 쓰는 만큼 국내 시장에 교체용 등으로 들여오는 제품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도 수입 타이어를 사용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현대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도 일본 브리지스톤의 타이어를 장착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 현대차 서울 도심 수소충전소 1∼2곳 직접 건립 검토현대자동차가 규제 샌드박스로 정부에 임시허가를 신청한 서울 도심 5개 지역 수소충전소 중 1∼2곳의 직접 건립을 검토한다. 한기에 30억원가량이 투입되는 충전소 건립비용을 직접 부담하겠다는 취지로 허가가 나면 관련 인프라 확충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부에 임시허가 및 실증특례를 요청한 서울 도심 수소충전소는 서울 일원동 탄천물재생센터 등을 포함해 5곳이다. 규제 샌드박스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저해되지 않을 경우 기존 규제를 벗어나 신기술·서비스를 시장 출시(임시허가) 또는 실증(실증특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지역들은 Δ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계법)에 따른 입지 제한 Δ건폐율 제한 Δ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규정된 이격거리 제한 등 규제로 수소차충전소 설치가 불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시,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이들 지역의 수소충전소 설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괜찮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최근 대한상공회
- “크게 붙자” 수입차도 ‘대형 SUV’ 러시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 ‘덩치만 크고 기름 많이 잡아먹는 차’라는 인식이 강했던 대형 SUV는 최근 넉넉한 실내공간과 세련된 디자인, 풍부한 편의사양 등을 강점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올해 수입차 업체들은 새로운 대형 SUV 모델을 선보이거나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대형 SUV 시장을 둘러싼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3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출시되거나 사전계약에 돌입한 대형 SUV는 포르쉐코리아 ‘카이엔’, DS오토모빌‘DS7 크로스백’, BMW ‘뉴 X7’ 등이다. 여기에 기존 SUV 강자 포드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도 출격을 앞두고 있어 올해만 10여종의 대형 SUV가 출시될 전망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달 31일 3세대 신형 SUV ‘카이엔’을 공식 출시했다. 지난 2011년 2세대 출시 이후 8년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으로 돌아온 신형 카이엔은 이전 모델에 비해 지능형 경량 구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출시캐딜락코리아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 라인업에 고급 버전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더해져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라인이 적용됐으며 측면 도어 실에는 전용 조명과 전동식 사이드스텝이 추가됐다. 전동식 사이드스텝은 앞좌석이나 뒷좌석 도어가 열리면 자동으로 내려와 탑승 편의를 높여준다. 22인치 크롬 휠은 플래티넘 모델만을 위해 제작됐다. 실내는 고급 소재를 활용해 차별화됐다.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콘솔, 도어 상단에 수작업 방식 가죽 마감이 더해졌다. 세미 아닐린 가죽은 부드러운 촉감과 우수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는 18방향 조절 기능과 마사지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탑승자용 디스플레이는 총 3개로 구성돼 각 사용자별로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앞좌석에는 헤드레스트에 디스플레이 패널이 추가됐
- [신차 시승기]닛산 ‘엑스트레일’… 모험과 자유의 동반자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이런 여행은 복잡할 게 없다. 필수 옷가지에 책 한권만 챙기면 된다. 이럴 때 차는 든든한 동반자가 돼준다. 변덕을 부려도 한 결 같다.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돕는 역할에 충실할 뿐이다. 이번 즉흥적 결정에는 닛산 ‘엑스트레일(X-TRAIL)’이 동행했다. 이틀간 함께한 엑스트레일은 초행길 낯선 환경에 부딪혀도 안정적으로 주행을 이끌었다. 상황에 따라 민첩하게 반응해 운전의 재미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널찍한 공간 역시 이 차의 강점 중 하나다. 외모는 일본 만화 주인공 ‘건담’이 연상될 만큼 탄탄한 근육질을 자랑한다. 엑스트레일 디자인 핵심은 전면부에 있다. 전면부에서 후면부로 이어지는 유려한 곡선의 조화로 견고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또한 닛산 시그니처 요소인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 풀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루프레일은 날렵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돼 있다. 인테리어 요소 중 가장
- [시승 pic]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더 뉴 엑스트레일’2000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엑스트레일(X-TRAIL)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짜릿한 주행 성능 그리고 실용성 등 다양한 요소로 닛산을 대표하는 SUV 모델이다.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600만 대 이상(2018년 10월 기준)을 기록한 엑스트레일은 60개 이상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자랑하는 닛산 브랜드 내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매해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1등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SUV에 등극하기도 했다. 역동적인 모험과 자유, 그리고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준중형 SUV 엑스트레일은 닛산의 익사이팅(Exciting)한 브랜드 가치를 가장 잘 나타내는 모델이다. 출시 초기에는 오프로드를 위한 다목적용 아웃도어 컨셉의 SUV로 시작했으나, 세대를 거쳐오며 세련미와 안락함이 더해져 현재는 도심과 교외를 넘나들며 고객의 삶에 짜릿한 활력을 제공하는 익사이팅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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