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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가…디자이너 작품 80점 전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9-08 16:48:00업데이트 2023-05-09 19:31:58
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31일까지 열리는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기아차 디자인센터 디자이너 110명이 참여해 만든 예술작품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 주제에 맞춰 ‘환경과 경험에서 오는 역동성과 순수성’을 테마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고 참신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80여 점과 미래 모빌리티 연구 모델을 선보였다. ‘2019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2019 KIA DESIGN ARTWORKS)’라는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9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에는 중요한 가치를 찾고자 하는 디자이너들의 순수한 열정과 새로운 길을 찾아 도전하는 역동적인 정신이 담겨있다”며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감성을 소비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참가는 지난 2009년 시작돼 올해 6회를 맞았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예술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행사 전시구성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기아차 측은 강조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31일까지 ‘휴머니티(HUMANITY, HUMAN+COMMUNITY)’를 주제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일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