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계, ‘실적 효자’ SUV 내세우며 ‘한 방’ 노린다

뉴시스

입력 2019-05-31 09:35:00 수정 2019-05-31 09: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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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쟁 불 붙인 '팰리세이드' 이어 하반기 'GV80' 출시
벤츠, '더 뉴 GLE' 한국 최초 공개..."SUV 성공신화 이어갈 것"
BMW, 럭셔리 플래그십 '뉴 X7' 출시...주행성능·공간 다 갖춰
포드·링컨, 대형 SUV '익스플로러'·'에비에이터'로 하반기 경쟁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안정적인 승차감에 커다란 차체, 뛰어난 공간 활용성 등을 갖추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집중되면서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고객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경쟁을 하반기까지 이어갈 전망이다. 이미 상반기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을 선보인 업체들도 하반기 또 다른 모델 출시를 예고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붙잡아두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 경쟁에 불을 붙인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팰리세이드’다. 지난해 말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넉넉한 적재공간과 높은 가격 경쟁력 등을 앞세워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흡수하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약 5개월 동안 2만4632대가 판매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생산 속도가 판매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며 아직 4만대 이상의 계약 대기 물량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지난달 판매실적을 발표하며 “팰리세이드는 출시 이래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대세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인기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 4번 타자’로 자리잡은 팰리세이드에 이어 올해 하반기 제네시스 브랜드의 준대형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 ‘GV80’을 출시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GV80 출시와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 당초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제네시스 신형 G80’의 출시를 내년 상반기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GV80에 집중하기 위해 제네시스 신형 G80의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말했다.


수입차업계 역시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이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경쟁에 가세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3월 개최된 ‘2019 서울모터쇼’에서 ‘더 뉴 GLE’를 한국에 최초 공개했다.

벤츠의 최신 기술력으로 개발된 새로운 엔진과 동급 세그먼트 최고의 에어로다이내믹스를 통해 한층 강력해진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한층 여유로워진 실내공간과 더욱 확장된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의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으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면모를 확실히 드러낸다.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연구개발 총괄은 “더 뉴 GLE는 새로운 컨트롤 콘셉트와 혁신적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시스템, 새로운 엔진 라인업, 한층 젊어진 실내 공간으로 성공 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럭셔리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X7’을 지난달 말 국내 공식 출시했다.

BMW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과 최고급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첨단 파워트레인과 섀시 기술 등을 통해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판매되는 뉴 X7은 디젤 엔진 2종을 선택할 수 있다.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 ‘뉴 X7 xDrive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m의 성능을, M 퍼포먼스 모델 ‘뉴 X7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26ℓ이며 7인승 모델을 기준으로 3열 시트를 접으면 750ℓ, 2열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20ℓ까지 적재할 수 있다.

가격은 BMW 뉴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6인승 모델이 1억2480만원, 7인승 모델이 1억2290만원이며 뉴 X7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2780만원, 뉴 X7 M50d 모델은 1억6240만원이다.

포드는 올해 하반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올 뉴 익스플로러’를 출시한다.

포드의 베스트셀링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익스플로러는 2017년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한 이후 공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0 올 뉴 익스플로러는 새로운 디자인과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첨단 기능 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자동 10단 기어가 도입돼 더욱 신속한 변속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레인 센터링 기능’이 더해져 더욱 스마트해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된다.

이와 함께 기존 익스플로러보다 더욱 넓어진 공간을 확보했으며 12in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됐다. 한층 길어진 차체와 낮아진 차고, 유니크한 그릴로 인상적인 익스프롤러의 첫인상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8일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노틸러스’를 출시한 링컨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에비에이터’ 출시를 예고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노틸러스에 이어 윗급 차종인 에비에이터를 출시하며 대세로 자리잡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노틸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정재희 링컨코리아 대표는 “노틸러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대형 SUV 에비에이터 등을 선보이며 링컨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라인업을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비에이터는 이르면 오는 11월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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