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붙자” 수입차 업계도 ‘대형 SUV’ 신차 러시

뉴스1

입력 2019-02-03 08:06:00 수정 2019-02-03 0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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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인기모델 신형 ‘카이엔’ 출시
포드 ‘올 뉴 익스플로러’·벤츠 ‘더 뉴 G 클래스’ 등 출격 예고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 ‘덩치만 크고 기름 많이 잡아먹는 차’라는 인식이 강했던 대형 SUV는 최근 넉넉한 실내공간과 세련된 디자인, 풍부한 편의사양 등을 강점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올해 수입차 업체들은 새로운 대형 SUV 모델을 선보이거나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대형 SUV 시장을 둘러싼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3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출시되거나 사전계약에 돌입한 대형 SUV는 포르쉐코리아 ‘카이엔’, DS오토모빌‘DS7 크로스백’, BMW ‘뉴 X7’ 등이다. 여기에 기존 SUV 강자 포드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도 출격을 앞두고 있어 올해만 10여종의 대형 SUV가 출시될 전망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달 31일 3세대 신형 SUV ‘카이엔’을 공식 출시했다. 지난 2011년 2세대 출시 이후 8년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으로 돌아온 신형 카이엔은 이전 모델에 비해 지능형 경량 구조, 강력한 주행 성능,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 및 스마트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시스템 등 포르쉐 스포츠카의 정체성에 더욱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MW도 지난달 30일부터 대형 SUV ‘뉴 X7’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올해 2분기 출시 예정인 ‘뉴 X7’은 BMW ‘X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고급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또 첨단 파워트레인과 섀시 기술을 통해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으로 대형 SUV 시장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올해 처음 한국시장에 진출한 프랑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DS오토모빌은 플래그십 SUV 모델 ‘DS7 크로스백’을 내세워 출사표를 던졌다. ‘DS 7 크로스백’은 고급 소재와 디테일한 마감, 혁신기술 등 프랑스의 명품 제조 노하우와 감각을 더한 프리미엄 SUV다. DS오토모빌은 국내 시장에서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개 프리미엄 브랜드를 경쟁 대상으로 삼고 입지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혼다코리아는 대형 SUV ‘뉴 파일럿’의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에 선보였다. 기존 모델보다 안전 사양이 한층 강화됐고, 2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워크 인 스위치를 통해 3열 승하차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혼다코리아는 월 150대 정도를 판매해 연간 1800대가량 판매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여기에 지난해 국내에서 6909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수입 대형 SUV 1위를 차지한 포드의 ‘익스플로러’도 올 하반기 6세대 완전변경 모델 ‘2020 뉴 익스플로러’로 돌아온다. ‘2020 올 뉴 익스플로러’는 3.0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도입돼 새 디자인과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사양 및 첨단기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포드의 고급브랜드 링컨도 SUV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상반기에 프리미엄 중대형 SUV ‘노틸러스’ 출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대형 SUV ‘올 뉴 에비에이터’를 출시 예정이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는 ‘더 뉴 G 클래스’과 ‘Q8’의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이며, 렉서스는 ‘LX인스퍼레이션’로 대형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출시될 신차의 절반 이상이 SUV구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풀체인지 모델은 물론 후속 모델의 상당수가 SUV로 구성되는 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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