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합리적 가격에 운전 재미까지…기아 ‘K3 GT’

뉴시스

입력 2018-11-23 09:17:00 수정 2018-11-23 09: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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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앞세우며 지난달 출시한 ‘K3 GT’가 운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열린 ‘K3 GT 미디어 시승회’에 참석한 권혁호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은 “K3 GT는 터보 엔진과 7단 DCT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적용돼 고속주행에 최적화된 기술과 성능으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한층 더 강화했다”며 “날렵하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K3 GT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6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더불어 현대적인 디자인, 안정적인 고속 주행 성능을 갖춘 만큼 매일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며 동시에 운전 재미를 추구하는 운전자들을 끌어들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3 GT에는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동력 성능을 강화시켜주는 터보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적용됐다. 파워풀한 주행 성능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대거 도입해 스포티하게 재탄생한 세단 타입 ‘4도어’와 지붕에서 트렁크까지 유선형으로 제작되며 날렵함을 더한 패스트백 타입 ‘5도어’ 등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가격은 1993~2464만원이다.

시승을 위해 K3 GT를 타고 경기 파주에서 남양주를 왕복하는 약 160㎞ 구간을 달렸다. 시동을 걸자 잔잔하고 부드러운 배기음이 귓전을 맴돌았다. 엔진 진동 역시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차량의 크기가 큰 편이 아님에도 고속·저속 주행을 할 때 차체가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을 갖추고 있었다.

K3 GT의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의 사양들은 안전한 주행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옆 차선에서 차가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경우 사이드미러에 표시가 뜨며 경고음이 울렸고, 운전 중 무심결에 차선을 벗어날 때도 경고음이 울리며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차선 바꾸기’에도 큰 도움이 될 듯했다.

K3 GT의 진정한 매력은 뻥 뚫린 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갈 때 느낄 수 있었다. 가속 페달을 밟자 밀림 현상 없이 계기판이 치솟는 만큼 고속으로 질주했다. 코너링을 돌 때도 브레이크를 세게 밟아도 되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해당 차량에 탑재된 1.6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27.0㎏f·m의 성능을 발휘한다. 1.6 터보 엔진은 급가속 시 순간적으로 토크량을 높여 가속력을 끌어올리는 ‘오버부스트’를 지원하고 일상 주행에서 주로 활용되는 1500~4500rpm 영역대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고속 주행 시 들려오는 웅장한 배기음도 운전의 재미를 한층 높여주는 또 다른 요소였다. K3 GT에는 실내에서 들리는 주행음을 다이내믹하게 만들어주는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가 적용됐으며, 에코·스포츠·컴포트·스마트 등 각각의 주행모드 별로 주행음, 변속 타이밍과 가속감 등이 다르게 세팅돼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K3 GT는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가속 응답성을 높이고 ℓ당 12.2㎞를 주행할 수 있는 연비를 갖췄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의 재미를 추구하는 운전자들의 데일리카가 되기에 손색없는 차량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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