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2030 생애 첫 차로 딱! ‘더 뉴 아반떼’ 준중형 세단 부활 이끈다

원성열 기자

입력 2018-09-10 05:45:00 수정 2018-09-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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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아반떼’가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 변화와 첨단 안전 사양 신규 적용을 통해 준중형 세단 시장의 부활을 이끌 핵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가 제시한 더 뉴 아반떼의 판매 목표는 내년까지 12만대다. 사진제공|현대차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G 1.6 시승기

젊은 감성의 파격적인 디자인
연비 15.2km/L로 동급 최고
다양한 능동 안전 기술 돋보여


현대차 아반떼(AD)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아반떼’가 신차 수준의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 강화를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가 내세운 내수 판매 목표는 2019년까지 12만대다. 더 뉴 아반떼는 목표를 달성하고 준중형 세단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까? 6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까지 왕복 140km 구간에서 더 뉴 아반떼를 시승했다.


●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로 주목


아반떼는 2030 세대의 생애 첫 차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준중형 세단이다. 지난해 아반떼 고객의 67%가 생애 첫 차 구매자였고, 구입 연령은 2030세대가 4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때문에 현대차는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으면서 보수적인 변화가 아닌 젊은 감성에 어필할 수 있는 스포티하고 강렬한 디자인 변화를 택했다.

특히 전면부 디자인은 더욱 파격적이다. 화살촉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헤드램프와 자동차 디자인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삼각형 모양의 턴시그널램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포티하고 역동적이라는 평가와 너무 과하고 못생겼다는 평가가 엇갈리는 지점이다. 현대차가 선택한 디자인이 과연 젊은 감성을 사로잡았는지 아닌지는 하반기 판매량이 말해줄 것이다. 어쨌든 사진보다는 실물이 나은 편이고, 마음을 사로잡는 디자인까지는 아니지만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는 것처럼 크게 못생겼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 탄탄한 주행 감성과 업그레이드된 효율성

시승 차량은 가솔린 모델인 스마트스트림 G1.6 프리미엄 모델이다. 최고 출력은 123마력(6000rpm), 최대 토크는 15.7kg.m(4500rpm)이다. 여기에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무단변속기를 결합했다.

전반적인 주행 성능은 부드럽고 묵직하다. 준중형이지만 뛰어난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 감성은 중형급 세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준중형과 중형급 세단의 주행 감성은 확실히 차이가 난다고 느껴지던 시절은 이제 끝난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기본기가 탄탄하다.

전반적인 가속 능력은 평범한 편이다. 중·고속에서 추가로 가속을 해보면 속도는 꾸준히 올라가지만 강력한 펀치력은 느껴지지 않는다. 확실히 효율성을 더 강조한 느낌이다.

연비는 기대만큼 훌륭했다. 스포츠주행을 했을 때는 14∼15km/L, 연비주행을 했을 때는 18∼19km/L 수준의 연비를 기록했다. 다양한 능동 안전 기술도 더 뉴 아반떼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차로이탈방지보조 등을 갖춰 반자율주행이 가능하고, 후방 교차추돌 경고 기능까지 신규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1404만∼2214만원이다.

남양주|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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