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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코리아, ‘파사트 TSI’ 공개… 8월 중순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7-30 19:43:00업데이트 2023-05-09 21:51:16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7일 성수동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를 통해 ‘파사트 TSI’를 소개하고 내달 중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8일 국내 판매 정상화를 선포했던 ‘폴크스바겐 리로디드’ 행사 이후 정확히 100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슈테판 크랍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올해 네 번째 신차로 상품성을 개선한 파사트 TSI를 내달 중순 출시할 계획”이라며 “파사트 TSI는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모델을 원하는 한국 소비자를 위해 선보이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두 가지 버전의 파사트를 판매하는 유일한 국가가 될 것”이라며 “획기적인 파이낸셜 서비스 패키지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슈테판 크랍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슈테판 크랍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
폴크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파사트 TSI는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모델로 성능이 이전보다 개선됐다. 여기에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을 추가해 상품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신차 출시를 기념해 ‘얼리버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으로 폴크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차량을 예약한 소비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판매 정상화에 투입된 신차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시장에 복귀한 것으로 자체 평가를 내렸다. 특히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개선되면서 준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첫 모델인 파사트 GT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매월 30~40%가량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라는 설명이다. 신형 티구안 역시 지난 5월부터 판매에 들어가 인기를 끌고 있고 롱휠베이스 버전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단 2주 만에 올해 판매 물량이 모두 계약됐다.

하반기에는 파사트 TSI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 신차인 ‘아테온’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