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차효과 기대이상…K3·K9·카니발 ‘씽씽’

뉴시스

입력 2018-05-31 17:24:00 수정 2018-05-31 17: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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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기대 이상의 신차효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K3, K9, 카니발 등 기아차가 올해 내놓은 신차들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K3의 경우 지난 2월 신형 차량이 출시된 후 1596대(1월 기준) 수준이던 판매가 3월 5085대, 4월 6925대 등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K9 역시 2월 39대, 3월 47대 수준을 이어갔던 판매량이 4월 풀체인지 모델 ‘더 K9’ 출시 이후 1222대로 점프했다.

지난 3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카니발 역시 캠핑·레저 등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판매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니발의 판매는 1월 4669대, 2월 3096대 수준에서 3월 부분변경모델이 출시된 후 5708대로 판매가 급증했고, 4월에는 8828대를 기록했다.

K3는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6년 만에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다시 태어났다. 현대차그룹의 새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이 현대기아차 양산차 중 처음 탑재된 차량으로, 1세대 차량보다 연료 효율성이 10% 개선됐다.

신형K3 가솔린의 공식 인증 연비는 ℓ당 15.2㎞로, 경차 모닝(15.4㎞/ℓ)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ㆍm의 성능을 갖췄다. 호랑이코 형상 그릴과 엑스 크로스(X-Cross) LED 램프 등이 적용돼 역동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초고장력 강판을 확대 적용해 인장강도를 확보하고 7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감지)를 기본 장착했으며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도 적용됐다.

2012년 첫 출시 후 6년만에 풀체인지 된 ‘더 K9’은 기아차의 역량이 총집결된 모델이다. 더 K9은 ‘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를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차별화된 시그니처 그래픽, 더욱 커진 차체에서 느껴지는 웅장한 품격이 특징이다.

최고급 대형 세단에 걸맞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구축해 여유롭고 풍부한 가속감과 최상의 구동력을 제공한다. 가솔린 람다 3.8 V6 GDI, 가솔린 터보 람다 3.3 V6 T-GDI, 가솔린 타우 5.0 V8 GDI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3.8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15 PS, 최대토크 40.5kgf·m, 복합연비 9.0km·ℓ(18인치 2WD기준)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5.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425 PS와 최대토크 53.0kgf·m, 복합연비7.5km·ℓ(19인치 AWD기준)의 파워풀한 성능을 구현했다. 트윈 터보차저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출력 및 실용 성능을 향상시킨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70 PS, 최대토크 52.0kgf·m, 복합연비 8.7km·ℓ(19인치 2WD기준)를 구현했다.

전 트림에 차로유지보조(LFA), 전방·후측방·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FCA·BCA-R·RCCA), 안전하차보조(SE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 국내 최고, 최다 수준의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가 적용됐다.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시퀀셜(순차점등) 방식의 턴 시그널 램프를 포함한 풀 LED 헤드·리어램프 등을 기본 적용함으로써 주행안전성, 편의성을 동급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3월 한층 더 고급스럽게 돌아온 ‘더 뉴 카니발’ 역시 입소문을 타며 가파른 판매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더 뉴 카니발은 기존 카니발의 내 외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주행 성능을 높여주는 파워트레인을 장착했으며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더 뉴 카니발은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 응답성과 뛰어난 연료 효율을 보인다. R2.2 디젤 엔진은 11.4km/ℓ(9인승·18인치 타이어 기준), 람다II 개선 3.3 GDI 엔진은 8.2km/ℓ의 연비를 보인다.

전면부는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입체감을 높이고 범퍼를 새롭게 장착해 당당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화했다.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아이스 큐브 타입 4구 LED 안개등으로 운전자의 시야도 개선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짝을 이루는 입체적인 범퍼, 유니크한 디자인의 LED 리어콤비램프로 신선함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조형미와 컬러감이 돋보이는 신규 알로이 휠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첨단 안전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더 뉴 카니발’에는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해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자동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 또 차로 이탈 경고(LDW),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하이빔 보조(HBA) 등이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K3와 K9, 더뉴카니발 등이 신차 출시 후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입소문을 타며 점점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출시 직후부터 판매가 매달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 출시에도 불구하고 쏘렌토의 4월 판매 감소폭이 크지 않았던 것도 긍정적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미국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쏘울(MPV차종)은 기아의 북미 베스트셀러 모델 중 하나로,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은 “세단과 SUV 차급 모두에서 신차가 투입되기 때문에 하반기 북미 판매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은 “지난 3월 이후 K3, K9의 신차출시로 강력한 신차모멘텀을 보이고 있는 내수시장에서 하반기에도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과 중국에서도 의미있는 판매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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