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친환경차·콘셉트카…꿈의 신차 총출동 ‘2018 부산 모터쇼’

원성열 기자

입력 2018-05-31 05:45:00 수정 2018-05-31 19: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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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18 부산 모터쇼’는 글로벌 트렌드인 SUV와 친환경차의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사진은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인 한국지엠의 중형 SUV ‘이쿼녹스’(위쪽)와 BMW의 소형 SUV ‘X2’. 사진제공|한국지엠·BMW

■ ‘2018 부산 모터쇼’ 6월8일 개막

LX2, 이쿼녹스…‘신상’ SUV 등장
제네시스 미래 디자인 ‘에센시아’
벤츠 전기차 EQ, 신규 모델 공개


‘2018 부산 모터쇼’(부산 벡스코·6월8∼17일)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국내외 완성차업계의 주요 출품 차량들도 하나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열렸던 유럽이나 북미의 주요 모터쇼와 마찬가지로 이번 부산 모터쇼 역시 현재 글로벌 트렌드인 SUV와 친환경차 등의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해외 모터쇼처럼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많지 않지만, 하반기 내수 시장을 이끌 주요 신차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 국산 및 수입 신형 SUV 격돌

현대차에서는 대형 SUV LX2(미국 특허출원명 팔리세이드)를 공개한다. 한국에서의 차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15년 말 단종된 베라크루즈와 현재 판매중인 싼타페 롱바디의 뒤를 이을 대형 SUV로 소비자들의 기대가 크다. 도심형 SUV를 넘어서 오프로드에서도 충분한 매력을 발휘할 모델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으로 쌍용차 G4 렉스턴이나 기아차 모하비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아직 공식적인 차량 외관 공개는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지엠에서는 브랜드의 회생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하는 중형 SUV 이쿼녹스를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 1.6 터보 모델이 먼저 투입될 예정인데 국내 판매 가격이 경쟁모델인 현대차 싼타페나 기아차 쏘렌토와 비교해 경쟁력 있게 책정될 수 있을지가 시장에서 경쟁하는데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쿼녹스는 빠르면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준중형 SUV인 투싼 부분 변경 모델도 선보인다. 2년6개월만의 디자인 변화를 이룬 뉴 투싼은 싼타페와 함께 현대차 SUV의 볼륨 모델 중 하나로 하반기 국내 SUV 시장을 이끌어갈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닛산은 중형 SUV 엑스트레일을 공개한다.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 중에 국내에는 가솔린 엔진이 먼저 출시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판매 1위 자리에도 오를 정도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BMW는 소형 SUV X2와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X4를 공개한다. X2는 M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되어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도 SUV 특유의 공간 활용성까지 누릴 수 있다. X4는 풀체인지를 통해 더 강인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위쪽)와 현대차 콘셉트카 ‘르 필 루즈’.

● 콘셉트카, 친환경차 등 풍성한 볼거리

제네시스는 에센시아 콘셉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전기차 기반의 GT(Gran Turismo) 콘셉트카로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될 미래 디자인과 기술력을 담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는 2018 아카데미 시상식을 빛낸 배우들의 드레스와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얻은 EQ900 오스카 모델도 공개한다.

현대차는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를 최초 공개한다. 21.5 인치 파노라믹 플로팅 디스플레이, 비행기의 통풍 장치에서 영감을 받은 양방향 에어 벤틸레이션 시스템 등으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토요타에서는 올 연말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세단 아발론 풀체인지 모델(5세대)을 공개한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가솔린 모델이 모두 선보일 예정이며, 토요타 차량 중 최초로 아마존의 음성 대화형 AI(인공지능)인 알렉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벤츠에서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EQ의 새로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벤츠 관계자는 “오직 국내 고객들만을 위한 신차”라고만 밝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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