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에 기증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71만5000유로 낙찰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5-15 10:24:00 수정 2018-05-15 10: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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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기증한 ‘우라칸 RWD 원-오프’ 모델이 경매에서 71만5000유로(약 9억1294만 원)에 낙찰됐다고 15일(현지 시간) 밝혔다.

지난 12일 몬테카를로 그리말디 포럼(Monte Carlo’s Grimaldi Forum) RM 소더비즈(RM Sotheby's) 경매에서 낙찰된 ‘우라칸 RWD 원-오프’는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11월 27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한 차량이다.

이번 경매를 통해 거둔 수익금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직접 전달되며 교황은 다양한 프로젝트에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람보르기니는 설명했다.

우선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id to the Church in Need)’의 후원 아래 진행 중인 이라크 니네베(Nineveh) 평원 재건을 위해 경매 수익금 일부가 전달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라크 내 파괴된 니네베 평원의 가옥, 공공 건물, 예배당 등을 복구해 기독교 공동체를 재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인신매매 및 기타 학대로 고통 받는 여성들을 지원하는 ‘교황 요한 13세 공동체(The Pope John XXIII Community)’에도 수입금이 기부된다. 오레스티 벤치(Oreste Benzi) 신부 사망 10주년과 프란치스코 교황 하우스 프로젝트(Pope Francis House Project)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해당 수익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년 동안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구호 활동을 진행해 온 두 구호 단체 ‘GICAM’과 ‘중앙아프리카의 친구(Friends for Central Africa)’에도 수익금이 기부된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기증된 람보르기니 우라칸 RWD 스페셜 에디션은 람보르기니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Ad Personam)이 반영된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바티칸시국 국기 색깔에서 영감을 받아 화이트 컬러의 비앙코 모노세러스(Bianco Monocerus) 컬러 베이스로, 골드 컬러의 지알로 티베리노(Giallo Tiberino) 컬러가 실루엣 포인트로 적용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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