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두 번째 르노’ 클리오 출시… 가격 1990만~2340만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5-14 12:47:00 수정 2018-05-16 11: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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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클리오’를 공식 출시했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선보이는 ‘르노’ 모델로 프랑스 르노 엠블럼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차는 14일 소형차 클리오(CLIO)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판매 모델은 젠(ZEN)과 인텐스(INTENS) 등 2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시작 가격은 각각 1990만 원, 2320만 원이다. 트림별 모든 선택옵션을 더한 모델 가격은 각각 2040만 원, 2340만 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선보인 르노 클리오는 소형 해치백 모델로 지난 2012년 선보인 4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버전이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16년 처음 해외 시장에 공개됐다. 특히 클리오는 199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약 1400만대가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060mm, 1730mm, 높이는 1450mm다. 해외 시장에 출시된 기아자동차 신형 프라이드(4065x1725x1450)와 비슷한 크기를 갖췄다. 휠베이스는 2590mm로 프라이드보다 조금 길다.

외관은 르노 최신 디자인이 반영돼 세련된 느낌과 당당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다. 브랜드 특유의 ‘C’형 LED 주간주행등과 볼륨감을 강조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은 ‘해치백 무덤’으로 알려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상품성을 높여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상위트림인 인텐스의 경우 프랑스 현지 판매모델과 동일한 사양이 적용됐지만 가격은 1000만 원가량 낮게 책정됐다고 강조했다.
주요 사양으로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타입LED 테일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후방카메라,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등 포함), 전방 경보장치 등이 기본 장착됐다. 또한 유럽형 스티어링 휠 시스템과 서스펜션 세팅을 통해 단단하면서 안정적인 주행감각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낮고 넓게 설계된 섀시도 차체 움직임을 경쾌하게 만들어준다는 설명이다.

실내는 세미 버킷 타입 디자인과 벨벳 소재로 구성된 앞좌석 시트가 적용됐고 2열 등받이는 6:4 폴딩 기능을 지원해 최대 1146ℓ(기본 300ℓ)까지 공간을 늘릴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스마트 커넥트Ⅱ는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조합됐다.
파워트레인은 QM3와 공유한다. 1.5리터 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클리오에 탑재된 5세대 1.5리터 dCi 엔진은 르노 F1 엔진 기술과 디젤 노하우가 축적된 것이 특징으로 소음·진동을 줄이면서 연비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국내 복합 기준 연비는 리터당 17.7km(도심 16.8ℓ, 고속도로 18.9km/ℓ)다.

라파엘 리나리(Raphael Linari) 르노 디자인 아시아 총괄상무는 “클리오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 재미,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며 “르노 브랜드 역사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클리오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르노 클리오 판매와 정비 서비스는 전국 230여개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진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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