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 10만여 대 리콜…“브레이크 작동 결함”

뉴시스

입력 2018-05-03 10:19:00 수정 2018-05-03 10: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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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10만여 대가 브레이크 작동 결함 등의 문제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와 지엠코리아 2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2개 차종 10만462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가 판매한 SM6 차량은 ‘한국형 자동차조기경보제’(EWR) 도입에 따라 제작자가 제출한 사고조사 보고서(이하 기술분석자료)와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제동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해당 현상에 대한 정밀 분석을 위해 제작자로부터 추가적으로 기술분석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브레이크 작동 결함 사실을 밝혀냈다.

분석 결과, SM6 10만2521대는 브레이크 오일 저장 탱크 부품의 결함으로 탱크 내 진공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브레이크 패드 사이 간격이 늘어나 운전자가 평상시 보다 더 깊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한다. 평상시처럼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

향후 국토부는 제작사로부터 제출 받은 기술분석자료 등을 분석해 결함 의심 현상을 제작자에게 미리 경보하고, 제작자는 상세 분석을 통해 선제적으로 리콜을 시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에 제작자가 무상 수리를 했다거나, 정비업자 간에 논의한 자료를 제출 받아서 그 루트를 별도로 만들었다”며 “경보 시스템을 통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경우 리콜이 전체 차량 등록 대수의 약 20%인데, 우리나라는 작년 기준 8.5% 수준이었다”며 “이런 추세로 본다면, 올해와 내년께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해당 차량 중 2095대는 보닛을 열어 고정하는 장치(후드스테이) 결함으로 엔진룸 등을 점검할 때 보닛이 내려가 점검자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리콜을 별도로 실시한다.

해당 차량은 오는 4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지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캐딜락 STS 5대는 리어 서스펜션 토우 링크의 용접 결함으로 해당 부품이 차체로부터 이탈하면, 조향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날 수 있다.

리어 서스펜션 토우 링크는 차체에 고정돼 뒷바퀴의 정렬 상태를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차량은 오는 8일부터 지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 차량 소유자가 자비를 들여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르노삼성자동차(080-300-3000), 지엠코리아(080-3000-5000)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는 차량 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 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와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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