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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테니스 ‘라이징 스타’ 정현 선수 후원… ‘정현이 타게 될 차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4-11 17:36:00업데이트 2023-05-09 22:21:55
현대자동차가 5년간 테니스 선수 정현을 후원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오는 2022년까지 정현 선수를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브랜드 첫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에서 후원 조인식이 이뤄졌다.

정현 선수는 올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해 국내외 스포츠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라이징 스타’다. 마이애미오픈 대회에서는 8강에 올랐고 우수한 대회성적을 바탕으로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후원으로 정현 선수는 제네시스 차량 판매국가에서 진행되는 대회 참가 시 차량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경기복에 제네시스 엠블럼이 새겨질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G80 스포츠를 지원받으며 향후 신차가 출시되면 지원 차량이 신차로 교체된다.
정현 선수는 “한국을 대표해 글로벌 무대에 서게 될 날을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꿈을 이루도록 그 길에 함께해줘서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 전무는 “제네시스는 세계적인 라이징 스타 정현 선수가 홍보대사로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정현 선수의 굴하지 않는 열정과 도전정신은 제네시스 브랜드와 꼭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현 선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현 선수는 이번 제네시스 후원을 포함해 라코스테와 요넥스, 라도 등 총 4개 업체로부터 후원을 받는다. 정 선수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바로셀로나오픈에 출전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