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젊은층 공략 박차 …소형 SUV 엔씨노 출시

뉴시스

입력 2018-04-11 10:31:00 수정 2018-04-11 10:32: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싸이월드
  • 구글

 현대차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엔씨노를 본격 출시한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1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의 월드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 등 현대차 관계자와 베이징현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엔씨노(국내명 코나)의 출시행사를 열었다.

엔씨노는 ‘SUV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콘셉트로 중국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성능, 능동형 주행안전기술, 바이두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베이징현대는 최근 시장 환경과 기술이 급변하는 중국시장에서 한층 높아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량을 지속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씨노는 현대차가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해 내놓은 SUV”라며 “베이징현대는 엔씨노를 통해 중국 젊은 고객들과 희망과 가치를 공유하고 그들이 더욱 즐겁고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엔씨노의 주 타깃은 활동적이고 주행성능을 중시하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20대부터 30대 초반의 젊은층이다.

엔씨노는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은 독특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존 SUV에 비해 낮고 넓어보이는 자세를 구현했고 주간주행등(DRL)과 헤드램프가 상하단으로 나뉜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와 휠 아치를 단단하게 감싼 범퍼 가니쉬가 적용됐다.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과 주행편의성도 자랑한다. 엔씨노에는 전방 충동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방지 경고(FCW), 차선이탈 경고(LDW), 운전자 부주의 경고(DAW), 하이빔보조(HBA),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의 안전사양이 포함됐다.

또 지난해 6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CES 아시아 2017’에서 공개한 통신형 내비게이션 ‘바이두 맵오토’와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두어OS’를 탑재하고 원격 제어가 가능한 ‘블루링크’를 제고하는 등 커넥티비티 서비스도 대폭 강화됐다.

소형 SUV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만 해도 5개 차종 21만 1000대 수준의 판매 규모였으나 지난해에는 16개 차종 67만 6000여대 판매로 4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2014년 출시된 ix25는 젊은 층을 위한 도심형 SUV를 콘셉트로 지난달까지 누적 29만8000여대 판매되며 중국 소형 SUV 시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다.

베이징현대는 중국 소형 SUV 시장이 개성을 중시하는 중국 젊은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따라 변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격적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엔씨노를 통해 중국 젊은이를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의 댄스 경연프로그램 협찬, 자동차·패션·여행 등 분야별 인플루언서 선발을 통한 디지털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중국의 2030 고객들에게 엔씨노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상품경쟁력 강화, 다양한 신기술 도입, 신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통해 중국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신에너지차를 확대 투입해 중국 환경규제와 시장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수소전기차 넥쏘를 활용한 기술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중국시장은 수요가 정체되며 지난해보다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엔씨노를 필두로 SUV를 적극적으로 판매할 것”이라며 “중국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신차는 물론 기존 볼륨카들의 상품 경쟁력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자동차 핫포토

라이프



동아오토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자동차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