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 개시… 이달 말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2-06 12:53:00 수정 2018-02-06 12:55:27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싸이월드
  • 구글
현대차 신형 싼타페
현대자동차는 6일 ‘신형 싼타페’의 내·외관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오는 7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형 싼타페는 디젤 2.0 및 2.2, 가솔린 2.0 터보 등 3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트림의 경우 디젤 2.0은 모던과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프레스티지 등 5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2.2 디젤은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 2가지로 운영된다. 가솔린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을 고를 수 있다.

가격대는 디젤 2.0 모던 트림이 2895만~2925만 원, 프리미엄은 3095만~3125만 원, 익스클루시브 3265만~3295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395만~3425만 원, 프레스티지 3635만~3665만 원 수준에서 정해진다.

디젤 2.2 모델은 익스클루시브가 3410만~3440만 원, 프레스티지는 3680만~3710만 원이며 가솔린 터보는 프리미엄이 2815만~2845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은 3115만~3145만 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는 지난 2012년 출시된 3세대 모델 이후 약 6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쳤다. 현대차에 따르면 ‘인간 중심’ 설계가 반영돼 사용자 경험(UX)를 크게 개선했고 대대적인 상품성 보강이 이뤄졌다. 최신 사양이 적용되면서 디젤 2.0과 가솔린 모델은 최저 트림 가격이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가장 낮은 트림을 기준으로 디젤 2.0은 100만 원 오르고 가솔린 모델은 120만 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부 상위 트림 가격은 기존과 비슷하거나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젤 2.2 모델 역시 가격대가 기존과 비슷하다.

외관은 소형 SUV 코나와 수소전기차 넥쏘 등에 반영된 브랜드 최신 SUV 디자인이 적용됐다.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와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장식 등이 조합돼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측면 캐릭터 라인은 차를 더욱 커 보이게 한다. 후면은 이전과 유사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실내는 수평 디자인을 기반으로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설계가 더해졌다.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 및 컬러로 꾸며졌으며 버튼 크기와 배치는 운전자 조작 편의를 고려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조향 응답성과 조타감을 개선해 주행감각을 끌어올렸다고 현대차 측은 전했다. 사륜구동 시스템도 달라졌다. 브랜드 최초로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HTRAC’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향후 HTRAC을 독자적인 사륜구동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최신 첨단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FCA)을 비롯해 전방 충돌 경고 장치(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 장치(LKA) 및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운전 보조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여기에 승객 하차 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 시스템(SEA)’과 뒷좌석 동승자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 장치(ROA)’가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RCCA)는 현대기아차 최초로 장착됐다.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연동 기능도 강화됐다. 원격제어와 안전보안, 차량관리, 실시간 길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블루링크 2.0’을 통해 무상 제공한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해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했다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I(아이)’도 추가됐으며 신형 벨로스터에 적용됀 사운드하운드 기능도 싼타페에 탑재됐다. 이밖에 음성 메모와 SMS 읽어주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애플 카플레이 및 미러링크 등 최신 IT 기술이 접목됐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를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사전계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계약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60명에게는 HTRAC(30명)과 파노라마선루프(80명), 현대스마트센스패키지(150명) 등을 무상 장착해줄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첨단 안전사양과 IT 기술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만족감을 선사할 신개념 중형 SUV”라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신형 싼타페가 올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관련기사

자동차 핫포토

라이프



동아오토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자동차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