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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진행… 동계올림픽 안내 기능 보강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1-29 09:53:00업데이트 2023-05-09 22:44:03
현대엠엔소프트는 주요 내비게이션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니 3D와 지니 넥스트, 맵피, 소프트맨 등 현대엠엔소프트가 공급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가 29일부터 3일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해당 기기 혹은 소프트웨어 사용자는 업데이트 센터를 통해 최신 지도를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주요 내용의 경우 국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개통 정보 28곳이 업데이트 됐다. 세부적으로는 주요 고속도로 11곳(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IC~노오지JC 가변차로, 충청남도 서산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연결로,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노포JC~기장JC, 전라북도 전주시 호남고속도로 화전2교 부근~전주IC간 선형 변경 등)과 주요 국도 17곳(강원도 평창군 국도6호선 속사1교차로~하진부1교차로 부근 도로, 경기도 안산시 국도77호선 초지고가부근~문호교차로간 도로, 전라북도 부안군 국도30호선 새만금교차로 연결로 등)을 포함해 전국 총 69개 도로의 신규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정기 업데이트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환승주차장 안내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지니와 맵피 사용자는 내달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에서 올림픽 관람 시 해당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올림픽 경기장의 3D 렌더링 이미지가 지도상에 구현된다. 교통 법규와 관련해 과속과 버스전용차로, 주정차 등 1800여건이 업데이트 됐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명절과 동계올림픽 등 다양한 행사로 인해 차량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로와 안전 운행 정보를 꼼꼼히 반영했다”며 “소비자들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편안한 길 안내 서비스를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