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수퍼카 SUV 열풍…람보르기니도 ‘우루스’ 출시

뉴시스

입력 2017-12-05 08:05:00 수정 2017-12-05 08: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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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수퍼카 메이커들이 람보르기니, 페라리 스포츠카, 위엄있는 벤틀리와 나란히 실용적인 SUV 차량 경쟁에 돌입했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들의 판매고가 천정 부지로 뛰어 오르면서 이들 역시 SUV시장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인 ‘우루스(Urus)’를 4일(현지시간)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산타가타 볼로냐(Sant‘ Agata Bolognese)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폭스바겐사가 소유하고 있는 이곳 수퍼카 메이커는 앞으로 SUV차량의 수요에 대비해 공장도 확장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 모델을 ‘슈퍼 SUV’라는 의미로 ‘SSUV’라고 강조한다.

우루스는 이미 메르세데스 G클래스, 벤틀리 벤테이가, 이 분야의 선구자인 포르쉐 카이옌으로 붐비고 있는 SUV 시장에 이 달부터 뛰어들었으며, 곧 애스턴 마틴, 롤스 로이스, 페라리 같은 고급차사들도 진입할 예정이다.

4일 공개된 우루스를 직접 보기도 전에 예약했다는 야니 카랄람버스는 오는 9월이면 이 차를 받아서 이미 갖고 있는 람보르기니 스포츠카 옆에 나란히 주차할 생각에 들떠있다. 산타카타의 공장에서 열리는 우루스 출범식을 기다리며 그는 앞으로 두 대의 람보르기니를 위한 차고를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도 사각형의 LM002 모델을 가지고 SUV 시장에 진출한 적이 있지만 당시 허머 차량의 낮은 가격과 경쟁이 되지 않아 결국 수백대의 생산에 그치고 손을 뗀 적 있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다고 람보르기니 판매대리점주들은 말한다. 미국에도 이미 32곳의 람보르기니 대리점들이 각각 10대에서 25대의 람보르기니 SUV를 주문했으며 우루스의 시판 가격은 최저 20만 달러( 2억 1760만 원) 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유럽의 기본가격은 약 20만 3322달러이다.

우루스는 SUV차량의 장점인 높은 차체와 견고한 무게중심을 자랑하지만 차량 높이는 경주 트랙용이나 야외 활동용에 따라서 조절할 수 있다고 이 회사 기술책임자 마우리지오 레기아니는 말하고 있다.

우루스의 최고 속력은 시속 305km로, 람보르기니사는 “세계에서 제일 빠른 SUV차량”이라고 자랑하고 있다.

【산타가타( 이탈리아) =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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