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UV 내세워 내년 車시장 ‘승부수’ 건다

뉴시스

입력 2017-12-04 14:51:00 수정 2017-12-04 14: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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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1분기부터 ‘코나’ 본격 판매
국내시장 2018 맥스크루즈 모델 내놔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주력 차종으로 내세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1분기 미국과 중국에서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한 소형SUV 코나 판매를 강화한다. 국내시장에는 대형SUV 맥스크루즈의 2018년식 부분 변경 모델 판매에 나섰다.

코나는 8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동급 판매 1위를 기록한 차량이다. 미국에는 지난달 29일 ‘2017 LA 오토쇼’를 통해 첫 공개됐고, 중국에는 지난달 17일 중국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를 통해 ‘엔시노’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다.

코나는 내년 1분기 중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한다. 1.6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탑재된 1.6T 모델, 누 2.0 앳킨슨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2.0 모델 등 두 개의 모델로 출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LA오토쇼에서 소형 SUV ‘코나’ 공개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소형 SUV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중국에서도 내년 1분기부터 ‘코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 등을 반영해 중국형으로 출시한 ‘엔시노’를 본격 판매, 중국 SUV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탑재됐으며, 탄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구현한 ‘로&와이드 스탠스’를 바탕으로 현대차를 상징하는 캐스케이딩 그릴, 슬림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가 상·하단으로 나눠진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 범퍼·램프·휠을 보호하는 형상의 범퍼 가니쉬인 ‘아머’ 등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광저우 모터쇼에서 ‘엔시노’의 제품 콘셉트를 쉽게 알리기 위해 마블(MARVEL)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엔시노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를 함께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대차는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도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공개했다. ‘신형 ix35’는 2010년 출시 이후 7년 동안 77만 대 이상 판매된 베이징현대의 베스트셀링 SUV ‘ix35’의 후속 중국 전용 모델로, ‘강인하고 단단한 커넥티드 SUV’를 콘셉트로 제작된 차량이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을 위한 SU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마트 라이프를 지향하는 고객과, 실용에서 프리미엄 성향의 고객까지 중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 4일 프리미엄 대형 SUV ‘2018 맥스크루즈’가 시판되기 시작했다. 2018 맥스크루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화 ▲안전·편의사양 적용 트림 확대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 추가 등이 특징이다.

특히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경우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적용된 디젤 모델은 기존보다 50만원 인하됐으며, 가솔린 모델의 경우에도 55만원 낮은 가격으로 고객의 선호에 따라 원하는 사양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형 SUV의 가치를 더욱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선호사양으로 구성된 새로운 트림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추가했다”며 “대형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코나·맥스크루즈 이후에도 SU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형 SUV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대형 SUV 신차를 출시한다. 이 외에 소형SUV 코나 전기차 모델, 준중형 SUV 투싼 부분변경 모델, 차세대 수소전기차(중형 SUV) 등도 출시될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SUV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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