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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피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

스포츠동아
입력 2017-11-20 05:45:00업데이트 2023-05-09 23:06:50
수리비 할인·긴급출동·무상점검 실시

완성차업계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과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차량 수리비 지원과 무상점검 등 특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12월 31일까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수리비 지원과 무료 세차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피해를 입은 고객이 차량을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면 비용을 최대 50%(자차보험 미적용 고객 대상, 300만 원 한도 내) 할인한다. 혜택 대상 고객의 차량은 수리 후 무료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진 피해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쉐보레는 427개 전국 쉐보레 정비 네트워크에 입고된 자차보험 미적용 지진 피해차량에 대해 수리비 총액의 50%를 감면하고 특별 무상점검 캠페인도 실시한다. 특별 무상점검 캠페인은 포항 서비스센터, 북포항 서비스센터, 포항 바로서비스, 포항이동 바로 서비스, 포항상도 지정서비스 등 포항 지역 5개 네트워크에서 진행한다.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실내 살균 탈취, 부동액 교환 10%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쌍용자동차는 30일까지 지진으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지진피해 차량 특별 정비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담 작업장을 운영해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해 총 수리비(공임+부품)의 30%를 할인하고, 긴급 출동과 피해차량 무상점검서비스도 진행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피해 차량에 대해 부품과 공임 등 수리비를 최대 500만원 한도에서 30% 할인을 제공한다. 보험수리를 받을 수 있는 고객은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50만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또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르노삼성의 ‘내차사랑 수리비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