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바라만 봐도 떨리는 올 가을, 너와 함께 달리고 싶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7-10-02 05:45:00업데이트 2023-05-09 23:21:54
벤츠 ‘더 뉴 S클래스’는 6세대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진화된 인텔리전트 주행 시스템과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으로 인해 신차와 다름없는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벤츠 ‘더 뉴 S클래스’는 6세대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진화된 인텔리전트 주행 시스템과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으로 인해 신차와 다름없는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2017년 하반기에도 다양한 국산 및 수입신차들이 선을 보였다. 요즘 자동차 시장의 대세인 소형 SUV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스포츠세단과 고성능 쿠페, 럭셔리 끝판왕 수입 대형 플래그쉽 세단은 물론, 자동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전기차까지2017년 하반기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주요 신차(부분변경 모델 포함)를 살펴봤다.

1 제네시스 ‘G70’
력서리하고 강력한 스포츠세단

사진제공|제네시스사진제공|제네시스
국산 고급 브랜드의 최상위 스포츠세단. 부족함 없는 파워와 펀드라이빙 능력을 갖췄다. 2.0터보 모델의 가격은 3750만원부터시작하는데 대체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다.최상위 모델인 3.3터보의 가격은 4490만원∼5180만원인데, 제로백 4.7초의 고성능모델이기 때문에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편이다. 종종 기아차 스팅어와 비교하는데두 차는 성격 자체가 다르다. 고급감과 편드라이빙에 초점을 둔다면 G70, 조금 더 편안한 주행 감성을 원하면 스팅어가 답이다.

2 레인지로버 ‘벨라’
랜드로버가 만든 새 럭셔리 SUV


사진제공|랜드로버사진제공|랜드로버
온로드에서는 고급 세단 수준의 승차감을,오프로드에서는 타 브랜드가 넘볼 수 없는강력한 험로 주행성능을 갖춘 팔방미인이다. 주력 모델들의 가격은 9850만원∼1억2600만원대. 어떤 속도로 코너를 과격하게돌더라도 허둥대지 않는 묵직함, 스포츠카에 가까운 제로백 6.5초의 가속성능, 1500rpm에서 71.4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강렬한 힘은 경쟁 SUV를 압도하는 승차감과성능을 경험하게 해준다. 지상고를 251mm까지 높일 수 있고, 최대 650mm의 물길을 지나갈 수 있는 도강 능력도 갖췄다.

3 볼보 ‘XC60’
수입 중형 럭셔리 세단의 다크호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그룹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인 이정현씨가 외관 디자인을 담당한 중형럭셔리 세단이다. 안전을 중시하는 브랜드이자, 8년 만에 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답게 다양한 혁신 기능이 담겼다.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를 벗어나지 않도록 카메라와레이더로 모니터링해 위험하면 스티어링휠 조향에 개입해 차선을 유지해준다. 한눈을 팔아 중앙선 넘었을 때 반대 차선에서 마주오는 차가 있어 충돌 위험이 발생하면 차가 스스로 조향해 차선 안으로 되돌려 넣어주는 혁신적인 안전사양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6090만원∼7540만원.

4 벤츠 ‘더 뉴 S클래스’
진일보한 반자율주행


6세대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S-클래스는 진화된 인텔리전트 주행 시스템과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을 통해 신차에가까운 변화를 줬다. ‘무사고 주행’을 추구하는 벤츠의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향상된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의 전방 및 주변 교통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전방의 보행자나 차량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스티어링 휠을 조작할 경우 해당 방향으로 추가적인 토크를 보내 더 빠르게 장애물을회피하는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기능도갖췄다.

5 BMW ‘i3 94Ah’
최대 208km 주행…전기차의 혁신

사진제공|BMW코리아사진제공|BMW코리아

BMW ‘i3 94Ah’는 배터리 용량과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신형 모델이다. 향상된 배터리 효율을 통해 냉난방 사용조건에 따라 1회 충전에 최대 208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졌다. 레이더를 이용해 교통 상황에 맞춰 설정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차선유지 보조 기능 등 반자율주행 기술이 포함된 ‘드라이빙어시스턴트 플러스’ 기능도 추가됐다. 가격은 5950만원∼6550만원.

6 렉서스 ‘뉴 LC500h’
기술력 총집약한 스포츠 쿠페


사진제공|렉서스 코리아사진제공|렉서스 코리아
렉서스의 플래그쉽 쿠페로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 기어가 조합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359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4.4초. 수동 감각의변속 조작을 즐기는 M모드를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에 최초로 적용해 운전자 의도에 맞춘 다이나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억8000만원.

7 포르쉐 ‘파나메라 4S’
스포츠카와 세단의 완벽한 조화

사진제공|포르쉐 코리아사진제공|포르쉐 코리아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강력한 스포츠카의 서킷 성능을 갖추었다. 더욱 강력해진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새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를 장착해 퍼포먼스를 끌어올렸다. 기존 모델 보다 20마력 증가한 440마력을 발휘하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4초만에 돌파한다. 실내 디스플레이와 조작부도 미래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연비는 8.8km/l(복합연비). 가격은 1억7280만원.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