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0일 추석 연휴’ 안전운전 ‘꿀팁’ 6가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30 10:51:00 수정 2017-09-30 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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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이동의 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 덕분에 고향에 내려가는 것은 물론 차를 타고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평소보다 긴 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정체가 심한 도로에서 안전사고나 갑작스러운 차량 고장 등 각종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은 올해 추석 장거리 안전운전을 위한 6가지 노하우다.


○ 출발 전 엔진 상태 점검
운동선수가 경기 시작 전 건강을 체크하고 워밍업을 하듯 자동차도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에 주행 준비가 됐는지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엔진 상태 점검이 중요하다. 평소 엔진을 관리하지 않았다면 장거리 운전 시 연비와 출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용품 브랜드 불스원은 “출발 전 엔진세정제를 사용해 엔진 때를 제거하면 새 차 같은 엔진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불스원샷과 같은 엔진세정제를 주행거리 3000~5000km마다 넣어주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엔진오일 관리도 중요하다. 엔진오일은 금속으로 이뤄진 실린더와 피스톤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소모품으로 오일 점도가 낮아지면 엔진 내구성 저하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엔진오일의 주기적인 체크와 교환은 필수적이다. 엔진오일 교체 시기는 시동을 끄고 엔진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일게이지를 빼고 깨끗이 닦고 다시 넣었다 뺐을 때 오일이 ‘풀(Full)’롸 ‘로우(Low)’ 중간 사이에 있으면 적정량이다. 로우 이하면 보충이 필요하다.


○ 운전 중 올바른 자세 유지하기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면 운전자의 허리나 어깨, 목, 등에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오랜 시간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운전자는 주행에 앞서 시트를 조절해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아야 한다. 또한 백미러와 사이드 미러, 전방 시야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시트 위치와 높이 조정도 필요하다. 쿠션이나 방석을 사용해 허리의 정상 곡선을 유지하고 무릎 높이는 골반과 같거나 조금 낮게 설정하는 것이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불스원 밸런스시트 등 바른 자세 유지를 도와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휴게소 및 졸음쉼터 이용하기
경찰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연휴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추석 당일이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사고 발생 요인은 졸음운전인 것으로 집계됐다. 차례나 성묘 등으로 인해 쌓인 피로를 운전 시작 전까지 풀어 줄 여유가 없다면 휴게소에라도 들려 스트레칭이나 세수, 수면 등을 통해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휴게소가 붐비거나 이용이 어려울 경우에는 졸음쉼터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을 예방해야 한다.


○ 사각지대 시야 확보하기
귀향길 정체가 심한 도로에서는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 차량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차체 때문에 보이지 않는 자동차 앞뒤 사각지대는 전방 약 4~5m, 후방 최대 7m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드미러의 시야각이 평균 15도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시중에 판매 중인 광각 미러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차선 변경 시 숄더체크를 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상시 전방주시 및 안전거리 확보하기
전방주시와 안전거리 확보는 가장 기본적인 사고 예방 요령이다. 고향에 내려가는 귀경길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평상시보다 동승자가 많은 경우에는 운전자의 주의력이 흐트러지고 시야가 산만해지기 쉽다. 이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 운전자는 늘 전방을 주시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한 상태로 주행해야 한다. 일반도로에서는 시속 60km를 기준으로 주행속도에서 15를 뺀 거리를 안전거리로 설정하는 것이 요령이다. 고속도로에서는 주행속도와 동일한 거리만큼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가령 일반도로에서 시속 60km로 주행 중인 자동차는 35m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면 적당하며 고속도로에서는 60m의 안전거리 확보가 필요하다.


○ 무상점검 서비스 이용하기
국내 완성차 업체가 연휴 기간 진행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현대자동차를 제외한 4개 업체(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연휴 기간 총 4일 동안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총 12개소 27개 코너에서 이뤄지며 10월 2일부터 3일까지는 하행선에서, 10월 4일부터 5일까지는 상행선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5시까지다.

점검은 엔진과 브레이크 및 타이어, 냉각수, 오일류 보충, 와이퍼 블레이드, 전구류 등 소모품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필요 시 무상 교체 또는 인근 지역 긴급출동 방식으로 차량을 점검받을 수 있다.

업체별로는 기아차의 경우 경부서 죽암과 칠곡, 호남선 백양사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하고 한국GM은 경부선 죽암, 영동선 평창, 중앙선 치악, 서해안선 서산에서 진행한다. 르노삼성은 경부선 천안과 영동선 문막, 남해선 함안, 서해안선 서산이며 쌍용차는 경부산 안성과 중부선 음성, 영동선 여주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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