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도 자동차 시장 성장, 국내 부품업체 대비해야”

뉴시스

입력 2017-07-17 06:44:00 수정 2017-07-17 06: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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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동차 시장 성장세…“국내 부품업체 준비해야”


인도 자동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국내 자동차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코트라(KOTRA)는 17일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우리 자동차부품 기업의 현지 진출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인도 자동차 및 부품 시장 동향과 우리기업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화 및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인도 자동차 시장은 2012년 이후 연평균 8.3%로 가파르게 성장해 2016년 930억 달러 규모로 커졌다. 이에 자동차 산업 맞춤형 정책인 AMP(Automotive Mission Plan) 2016-2026을 강력 추진, 2026년까지 인도를 세계 3위 자동차 산업 국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부품 산업에서만은 외국인 직접투자 100%를 허용하는 등 인도 정부는 전폭적인 정책지원 및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부품업체들의 현지 생산과 물류 통합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인도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업체들은 부품 현지조달을 통해 생산단가를 낮추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인도의 평균임금(시간당 0.9달러)은 한국 및 여타지역의 10%에 불과해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한 생산거점 구축이 가능하다.

코트라는 인도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FAME-India’ 정책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극심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인도 내 전기자동차 구매 및 인프라 구축에 2016년부터 3년간 총 1.5억 달러를 투자하고, 2030년부터는 신규 판매차량을 전기자동차로 전면 교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부응해 테슬라, 토요타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이 인도에 생산시설 설치를 검토하는 만큼 한국 부품업체들도 향후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 전기자동차 시장에 대한 진출을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곧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할 인도의 잠재력과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인도를 글로벌 공급망(GVC) 진입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도 정부의 자동차 산업 육성정책을 충분히 고려한 체계적인 현지진출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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