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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오토디자인어워드 개최… 총 상금 1530만 원 ‘수상자 업체 채용 혜택’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6-23 19:56:00업데이트 2023-05-09 23:56:57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원회는 23일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인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다시 만난 세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8월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 받는다.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공모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국적을 불문하고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현직 자동차 디자이너와 일반인 등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작품은 가로와 세로 각각 최대 3000픽셀, 파일 용량은 2MB 이내의 JPG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메인 이미지 1장을 비롯해 작품 설명을 위한 추가 이미지도 첨부해 제출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19세 이하 ‘U-19’와 20세 이상의 ‘일반’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공모전을 통해 일반 부문 19편, U-19 부문 5편, 특별상 3편, 대상 1편 등 총 28개 작품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라고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는 설명했다. 수상작은 오는 9월 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오토모티브위크’에 전시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또한 일반 부문 최우수상(1명) 수상자에게는 150만 원이, 우수상(1명) 수상 시에는 100만 원이 상패와 함께 전달된다. 장려상(17명)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 원이 격려금과 상패가 제공된다.

U-19 부문의 경우 최우수상(1명) 50만 원, 우수상(1명) 30만 원, 장려상(3명) 20만 원 등이 상패와 함께 주어진다. 특별상은 경기도 고양시장상과 르노삼성자동차, 스타트업 전기차 회사인 새안 브랜드 등이 제공한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 관계자는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라며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자동차 회사의 정규 디자이너로 채용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공모전 심사는 자동차 디자이너와 리서치 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 20명(국내 14명, 해외 6명)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에 의해 이뤄지며 수상작은 8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16 오토디자인어워드’에서는 11개 국가에서 총 338개 작품이 접수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