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에 ‘스팅어’ 복합몰에 ‘G4’, 車와 유통의 ‘동행’

뉴스1

입력 2017-06-17 15:26:00 수정 2017-06-17 17: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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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오는 25일까지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기아차의 신차 \'스팅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팝업 스토어 \'스팅어 스테이션(Stinger Station)\'을 운영한다. (기아차 제공) 2017.6.9/뉴스1
쌍용자동차가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아트리움 광장에서 오는 21일까지 G4 렉스턴을 전시하고 신차 알리기에 나선다. (쌍용자동차 제공) 2017.6.9/뉴스1

국내 대형 유통매장들과 자동차 업체들의 동행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방문객의 타깃을 넓히려는 유통업체와 가족들의 레저시설로 변해가는 유통업체를 신차 홍보에 이용하고자 하는 자동차 업체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출시한 신차 ‘스팅어’를 알리기 위해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스팅어 스테이션’이라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중이다. 이달 25일까지 운영되는 ‘스팅어 스테이션’은 Δ스팅어 차량전시 Δ스팅어 브랜드 컬렉션 Δ4D VR 레이싱 체험 Δ프리미엄 시승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쌍용차는 국내 최고층 건물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G4렉스턴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1층 아트리움 광장에 21일까지 G4렉스턴을 전시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하남에 자리잡은 테슬라 매장은 볼거리가 됐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국내 첫 매장이다. 평일 시간을 내서 방문했는데 다른 매장은 한산해도 테슬라 매장은 줄을 서서 사람들이 대기했다. 구매여부와 상관없이 복합쇼핑몰에 입점하는 것이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데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자동차 업체들은 유통매장이 더이상 쇼핑을 위한 공간이 아닌 ‘가족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차에 대한 관심이 있어도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며 “신차의 경우 초기 흥행이나 입소문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에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복합쇼핑몰이나 교외 아울렛 등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쇼핑 목적이 아닌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 되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신차 홍보를 위해 가장 적합한 장소라는 설명이다.

유통업체들 역시 자동차 매장을 입점하거나 전시공간을 운영하면서 방문객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장을 이른바 ‘남자들의 놀이터’로 만들어 쇼핑에 관심이 없더라도 방문하고 싶게끔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유통 매장은 더이상 쇼핑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고 있다”며 “과거 마지못해 가족들의 쇼핑을 따라오던 남자들이 최근 몰에 있는 자동차나 IT기기 체험 시설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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