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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pic]혼다 신형 시빅 외관… ‘2016 북미 올해의 차’는 이런 모습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6-15 14:32:00업데이트 2023-05-09 23:59:56
혼다코리아는 15일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10세대 신형 시빅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시빅은 현대차 아반떼와 비슷한 크기의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지난 2015년 풀체인지 된 차종으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2016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외관은 쿠페 스타일을 강조해 역동적인 모습이다. 혼다의 익사이팅 H 디자인(Exciting H Design)을 기반으로 전고가 낮고 폭이 넓은 ‘로우앤와이드(Low&Wide)’ 스타일이 적용돼 독창적인 캐릭터 라인을 갖췄다. 또한 다른 모델들과 패밀리룩을 이루며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여기에 풀LED 헤드램프와 LED 턴 시그널 아웃사이드 미러, 크롬 도어 핸들, 17인치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650mm, 1800mm, 높이는 1415mm로 스포티한 비율로 만들어졌다. 이전에 비해 전고는 20mm, 전폭은 45mm 넓어졌다.

국내 판매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무단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19.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리터당 14.3km(도심 12.8km/ℓ, 고속도로 16.9km/ℓ)다.

외장 컬러는 실버와 화이트, 블루, 레드 등 4가지를 고를 수 있으며 가격은 3060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