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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영상]KTX보다 빠른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ev라운지
입력 2017-06-08 18:00:00업데이트 2023-05-10 00:02:26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른 ‘812 슈퍼패스트(812 Superfast)’가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페라리 공식 수입원 FMK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812 슈퍼패스트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페라리에 따르면 812 슈퍼패스트는 6.5ℓ 12기통 엔진을 장착해 8500rpm에서 최고출력 800마력을 뿜어낸다. 최대토크는 7000rpm에서 73.3㎏.m에 달한다. 특히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2.9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340㎞/h로 페라리 슈퍼카 가운데 가장 빠르고 강력한 모델이다. 국내 고속열차 KTX가 설계상 최고 속도 330㎞/h를 낼 수 있는데 812 슈퍼패스트는 이보다도 빠른 주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해외 판매 가격은 3만 달러 이상(약 3억5000만 원)으로 주문 옵션에 따라 달라진다.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