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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대형 모터사이클 7종 투입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5-23 09:42:00업데이트 2023-05-10 00:07:49
혼다코리아는 대형 모터사이클 7종 출시해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2년 모터사이클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한 혼다코리아는 100cc 소형 스쿠터부터 1800cc 대형 골드윙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혼다가 선보이는 대형 모터사이클 7종은 2017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 바 있는 X-ADV, CBR1000RR SP, CB1100RS, CB650F, CRF250 랠리 5개 모델과 CBR1000RR, CRF1000L MT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X-ADV은 도심과 오프로드 주행을 동시에 책임지는 전혀 새로운 콘셉트 어드벤처 스쿠터다. CBR1000RR은 25주년을 맞아 최첨단 레이스 기술로 무장하여 새롭게 태어난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CBR1000RR SP의 경우 서킷 주행까지 고려한 최고급 파츠들로 동급 최경량을 실현한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이다. CB1100RS는 클래식함과 스포티한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정통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650F는 혼다 CB의 전통을 잇는 진정한 미들급 4기통 네이키드 모델이다. CRF250 랠리는 공도 주행이 가능한 경량 듀얼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이고, CRF1000L MT는 다카르랠리 챔피언 머신을 재현한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CRF1000L의 MT(수동)버전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혼다 대형 모터사이클은 다양한 첨단기술 적용을 통해 라이더가 느낄 수 있는 주행의 즐거움을 최상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고성능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국내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