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클리어뷰 시스템
마그나인터내셔널은 16일 후측방 시야 확장 시스템인 ‘클리어뷰(ClearView)’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클리어뷰는 카메라 기반의 운전자 시야 확장 장치다.먼저 클리어뷰 아웃사이드 미러는 카메라와 사이드 뷰 미러가 결합돼 차량 내부에 실시간 영상을 표시해준다. 카메라는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해 운전자가 인식할 수 있는 시야 범위를 확장해주며 360도 카메라 기능까지 갖췄다.
인사이드 미러는 후방 미러와 풀 사이즈 비디오 영상 간 상호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차량 뒤편은 물론 후측방 시야를 장애물 없이 깨끗하게 볼 수 있다. 특히 후방 시야의 경우 카메라로 작동되기 때문에 뒷좌석에 탑승객이 탄 상태에서도 차량 뒤편의 상황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마그나 클리어뷰 시스템
특히 전통적인 후방 미러 사용 시 차량 내부의 승객들 및 화물들이 운전자의 시야를 제한했던 점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준다.존 오하라 마그나클로져미러 사장은 “클리어뷰 시스템은 마그나의 영상 기반 전문 기술과 미러 기능이 결합된 제품”이라며 “운전자에게 보다 정확한 주변 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화물차 등 후측방 시야가 제한되는 차량들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