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결함 내부고발 김모 부장, 복직 20여일만에 결국 퇴사

뉴스1

입력 2017-05-16 15:37:00 수정 2017-05-16 15:38:1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싸이월드
  • 구글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 앞(뉴스1DB)

현대자동차의 차량 결함 문건을 외부에 유출한 김모 부장이 회사를 떠난다.

김 부장은 국민권익위원회의 행정명령에 따라 지난달 회사로 복귀했다가 20여일만에 사직을 결정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복직한 김 부장이 사직서를 제출해 퇴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김 부장은 2015년 생산된 싼타페의 에어백 제작결함을 회사가 은폐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자료를 외부에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업무인 품질 부문과 관계없는 수만 건의 기밀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김 부장을 해고조치했다.

지난달 27일 권익위의 복직명령에 따라 회사로 돌아온 김 부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서울행정법원에 권익위 명령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행정소송은 자동으로 취하된다. 현대차는 또 회사기밀을 외부에 유출한 김 부장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최근 김 부장이 결함의심 사안으로 신고한 32건의 내용 중 아반떼 진공파이프 손상 등 5건, 12개 차종(24만여대)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서울=뉴스1)



자동차 핫포토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