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UV 大戰… ‘잘생긴 신차’ 몰려온다

이은택 기자

입력 2017-05-16 03:00:00 수정 2017-05-16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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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내 출시될 주요 모델
적재공간 넉넉한 올 뉴 디스커버리, 세계최초 스마트폰으로 좌석 제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하고 역동적… 볼보, 안전+세련미 XC60 출격


올 하반기,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승자는 누가 될까.

자동차 시장이 세단에서 SUV로 무게추가 이동하면서 수입차 업체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SUV는 세단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높은 고부가가치 차종이라 업체 입장에서도 더 남는 장사다. 최근 한국 소비자들도 차를 구입할 때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높아지면서 세단보다는 SUV를 선호하는 추세를 보인다. 여가나 주말 캠핑을 즐기기에도 적재공간이 넉넉한 SUV가 제격이다. 과거 SUV는 세단에 비해 투박한 디자인으로 볼품없이 크기만 하다는 인상을 줬지만, 최근 출시되는 SUV는 세단에 필적하거나 오히려 더 세련된 디자인도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 한국에 출시될 주요 수입 SUV 모델을 알아봤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가을에 국내 출시 예정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 벨라는 브랜드 최초로 매트릭스 LED 전조등을 장착하는 등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지난해 수입 SUV 시장을 주도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신차 2종을 출격시킨다.

7월 공식 출시될 올 뉴 디스커버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되며 이목을 끌었다. 가격이 8930만∼1억790만 원에 달하는 고가 모델이지만 사전계약 20일 만에 500대 이상 예약이 몰렸다. 디스커버리는 이미 전 세계에서 120만 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구형 모델인 디스커버리4도 지난해 한국에서 2383대가 팔렸고, 국내 누적 판매량은 1만 대가 넘는다. 이번에 출시되는 올 뉴 디스커버리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성인 7명이 여유롭게 탈 수 있는 실내공간과 최대 2407L의 동급 최대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또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2, 3열 좌석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Intelligent Seat Fold)’ 기능도 장착됐다.

랜드로버의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도 가을에 출시된다. 랜드로버가 국내에 출시하는 첫 중형 모델로, 가격은 9000만 원 후반에서 1억2000만 원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고가 모델답게 화려함과 우아함이 특징이다. 랜드로버 관계자는 “벨라는 매트릭스 발광다이오드(LED) 전조등과 쿠페형 루프라인으로 역동성을 더욱 강조했다”고 말했다.

볼보 신형 XC60.

배우 김혜수를 CF에 등장시킨 볼보는 여세를 몰아 신형 XC60을 하반기에 내놓는다. 기존 XC60의 완전변경 모델로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볼보는 기존에 갖고 있던 ‘안전한 차’라는 강점에 최근 들어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하면서 한국 시장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가는 추세다.

벤츠 더 뉴 GLC350e 4MATIC.

메르세데스벤츠는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더 뉴 GLC300e 4MATIC을 들고 나온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동급 세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올해 서울모터쇼에서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구동장치가 동시에 장착됐으며 8.7kWh 용량 고전압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됐다.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거리는 34km다. 전기모드에서 최고 속도는 시속 140km까지 가능하다. 내연기관은 2.0L 신형 가솔린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됐다.

푸조는 7인승 SUV 뉴 푸조 5008을 출시할 예정이다. 역동적이고 강인한 외관이 특징이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안전 및 편의사항이 대거 적용됐다. 내부에서는 2세대 아이 칵핏(i-Cockpit) 시스템이 적용돼 화면 스크린의 색상과 조명 강도, 마사지팩, 향수 디퓨저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캐딜락은 풀사이즈 럭셔리 모델인 에스컬레이드를 이달 출시했다.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kg·m, 6.2L V8 엔진 등 웅장한 성능을 자랑한다.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이전 모델보다 연료 효율성도 좋아졌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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