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다니는 자동차 개발 경쟁 가열…도요타도 가세

뉴시스

입력 2017-05-15 16:55:00 수정 2017-05-15 16: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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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소설이나 영화 속에서 등장하던 공중을 나는 자동차가 조만간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뮌헨 소재의 릴리엄이란 회사가 지난 4월 세계최초로 수직 이착륙형 5인승 전기자동차 비행시험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도요타 자동차가 제트 추진 비행 자동차 개발에 투자하고 나섰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14일 도요타가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란 이름의 비행 자동차 프로젝트에 초기 자금으로 27만 4000달러(약3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직은 시험모델 단계인 이 비행자동차는 3개의 추진체가 달린 드론과 비슷한 형태이다. 프로젝트는 카티베이터(Cartivator)란 이름의 크라우드펀드 그룹이 이끌고 있으며, 도요타 기술자 일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이르면 2018년 말 쯤 실물로 유인 비행 실험을 하고, 2020년 도쿄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때 날아다니는 자동차로 올림픽 성화를 운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날아다니는 자동차 개발은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독일, 중국, 네덜란드 등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독일 릴리엄 사는 스카이프 설립자 니콜라스 젠스트룀의 투자를 받아 좌석 2개짜리 날아다니는 자동차 시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릴리엄 사의 이 자동차는 소형 비행기 형태로, 회사도 이 제품을 자동차라기 보다는 수직 이착륙형 제트기로 부르고 있다.

릴리엄 측은 이 제트기가 한 번 충전에 시속 300km로 약 300km를 비행할 수있다면서, 런던과 파리 사이를 한 시간에 비행할 수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누구나 어떤 장소에서든 ‘에어 택시’를 이용할 수있게 한다는 것이 개발목표라고 밝혔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난 4월 시험비행 동영상을 보면, 릴리엄사의 이 자동차는 매우 부드럽게 이착륙을 하고 공중을 비행할 수있다. 헬리콥터와 달리 소음도 거의 없다. 릴리엄 사는 맨해튼 시내에서 JFK 공항에 가려면 현재는 자동차로 55분이나 걸리지만, 자사의 ‘에어택시’를 이용하면 5분내에 도착할 수있다고 밝히고 있다.

구글과 테슬라, 우버, 에어버스 등도 날아다니는 자동차 개발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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