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000만대시장 상하이모터쇼 개막…현대기아차도 4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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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16:32:00 수정 2017-04-19 16: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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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모터쇼가 1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상하이모터쇼는 세계 4대 모터쇼에 속하지는 않지만 중국이 연간 3000만대의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완성차 업계에 차지하는 비중과 위상이 점점 커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17 상하이 국제모터쇼’에는 1000여개 완성차, 부품 업체가 참가해 1400대의 차종을 전시한다. 현장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은 113종에 이른다.

특히 올해 상하이모터쇼에서는 친환경차 출품이 크게 늘며 눈길을 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친환경차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업계도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는 모습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전기차와 수소전지차 등 159종의 친환경차가 출품됐다.

◇ 현대기아차도 현지 전략모델 4종 공개

최근 자동차 관련 국내 전시회에서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영향으로 중국 업체의 불참이 이어졌던 것과 달리, 올해 상하이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와 쌍용자동차 등 우리나라 완성차 업체가 참가해 현지 시장을 노린다.

현대기아차는 현지 전략 모델 4종을 공개하며 중국 시장 반전을 노린다. 현대차는 ‘신형 ix35(현지명 신이따이 ix35, 新一代 ix35)’와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쏘나타 뉴 라이즈’의 중국형 페이스리프트 모델 ‘올뉴 쏘나타(현지명 췐신쏘나타, 全新索?塔)를 이번 모터쇼에서 첫 공개했다.

기아차는 중국 전략 소형차 K2의 SUV 모델인 ’K2 크로스‘와 전략형 세단 ’페가스‘를 선보였따 페가스는 소형 세단인 K2보다 한 단계 아래 차급인 소형 엔트리 차급 세단으로, 올해 하반기 현지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현지공장 건립을 결정하며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 디젤 모델을 현지시장에 첫 공개했다. 쌍용차는 국내에서 생산한 티볼리와 티볼리에어 가솔린 모델을 현지에 판매 중이며 라인업을 늘려 중국 시장에서 SUV 전문 브랜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벤츠·BMW, 고급차 시장서 경합

이번 모터쇼에서는 세계 최대의 고급차 시장인 중국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럭셔리 브랜드의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진다.

벤츠는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최고급 모델인 더뉴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더뉴 S-클래스에는 직렬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비롯해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 등 효율성과 퍼포먼스가 향상된 새로운 엔진들이 탑재된다. 특히, 가솔린 엔진에 전기구동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일부 차용하는 등 획기적인 신기술도 눈길을 끈다.

BMW는 세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 특화된 신형 5시리즈의 롱휠베이스 모델을 선보였다. BMW 뉴 5시리즈 롱 휠베이스 모델은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현지 선양 공장에서 생산된다.

5시리즈 롱 휠베이스 모델은 기존 세단 모델보다 133mm 늘어난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 공간이 장점이다. 특히 중국 시장을 고려한 최적의 방음, 전동조절식 컴포트 시트, 앰비언트 에어 패키지와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 다양한 편의 옵션을 갖췄다.

◇미세먼지 지울 친환경차 총출동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한 친환경차 경쟁도 펼쳐진다.

아우디는 2018년 출시될 e-트론 스포트백의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아우디는 1번 충전으로 5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이 콘셉트카를 필두로 향후 5년 동안 5개의 e-트론 모델을 중국에 출시할 계획도 밝혔다.

폭스바겐은 4도어 쿠페와 SUV를 결합한 CUV 전기차 모델 ’I.D.패밀리‘ 콘셉트카 선보였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새로운 모델인 이 콘셉트카는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사륜구동 시스템과 자율주행을 위한 오토파일럿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스포츠카를 표방한 전기차도 눈길을 끈다. 서울모터쇼에는 참가하지 않았던 람보르기니는 SUV 콘셉트카 ’우르스‘의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우르스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SUV이자 친환경 모델로 내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BMW는 황금색을 좋아하는 중국인 취향에 맞춰 황금빛으로 단장한 i8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을 출품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i8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은 전용 색상인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컬러와 새롭게 디자인된 20인치 경합금 휠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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