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MINI 컨트리맨, 더 크고 더 편리해졌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7-04-17 05:45:00 수정 2017-04-17 05:45: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싸이월드
  • 구글
뉴 MINI 컨트리맨은 이전 모델 대비 차량길이 199mm, 폭 33mm, 높이 13mm가 확장됐다. 뒷좌석 시트는 최대 13cm까지 앞뒤로 이동시킬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143마력에서 15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전방 추돌 경고 장치인 ‘액티브 가드’ 등 안전 사양을 갖췄다 사진제공|BMW코리아

■ 뉴 MINI 컨트리맨 시승기

차체 키우고 전동 테일게이트 설치
전 라인업 전방추돌경고장치 적용

MINI는 이제 단순히 ‘예쁘고 작은’ 차 브랜드가 아니라 세련되고 고급스러우며 성숙한 브랜드로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2세대 MINI 컨트리맨은 그런 변화의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차종이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MINI 특유의 성능에 가족용 SUV로는 다소 작다고 느껴졌던 공간의 한계를 극복해 야외 활동과 모험을 즐기는 30∼40대 젊은 소비자나 여가 활동을 중시하는 가족 단위 소비자 층에게 어필하고 있다. 다양한 매력을 더한 뉴 MINI 컨트리맨을 시승해봤다.


● 더 커진 차체, 가족용 SUV로도 충분

뉴 MINI 컨트리맨의 차량 길이는 4299mm로 이전 모델 대비 199mm가 길어졌고, 폭과 높이 또한 1822mm와 1557mm로 각각 33mm, 13mm씩 확장됐다. 운전석에서는 크게 체감할 수 없었지만, 뒷자리에 앉는 순간 확실히 커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뒷좌석 시트는 최대 13cm까지 앞뒤로 이동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이전 모델보다 약간 높아진 시트 포지션이다. 시야가 조금 더 넓어져 초보 운전자나 여성 오너들의 안전 운전을 돕는다.

트렁크 용량은 450리터로 40:20:40 비율로 접을 수 있는 뒷좌석 폴딩 시트를 활용하면 최대 1390리터까지 적재공간이 늘어난다.


● MINI 특유의 경쾌한 주행 감성은 그대로

주행 감성은 역시 MINI답다. 차체는 커졌지만, 거동은 기민하다. 저중속 영역에서는 쭉쭉 뻗어나가는 맛이 일품이다. 143마력에서 150마력으로 업그레이드 됐는데 이 차이는 중속 영역에서 분명하게 느껴진다. 물론 고속 영역에 들어서면 150마력이라는 한계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은 동급에서 경쟁 차종을 찾기 어렵다.

뉴 MINI 컨트리맨은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쿠퍼 D 컨트리맨 모델의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33.7kg·m이며, 쿠퍼 SD 컨트리맨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및 최대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일상 주행 영역인 1750∼2500rpm 사이에서 최대 토크가 발휘되는데다 8단 스포츠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이 장착되어 있고, 기어 시프트 패들까지 적용되어 있어 경쾌한 펀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또한 MINI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도 기존 전기기계식 방식에서 전기유압식 사륜구동 클러치 방식으로 변경되어 보다 빠른 반응속도를 구현했다. 이 사륜구동 시스템의 전자 컨트롤 장치는 주행 안정성 컨트롤 시스템 DSC(Dynamic Stability Control)과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서 날씨나 도로 상태에 따라 주행 안정성을 최적화해 준다. 과감한 코너링시에도 안정감과 민첩성을 높여준다. 이전 모델보다 고속 직진 주행성능과 고속 코너링에서의 안정감이 확실히 높다.


● 액티브 가드 등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적용

뉴 MINI 컨트리맨에는 MINI 최초로 카메라 기반 전방 추돌 경고 장치인 ‘액티브 가드’가 전 라인업에 적용되어 있다. 전방의 물체와 충돌 위험을 감지했을 때, 디스플레이 표시와 경고음으로 운전자에게 충돌 위험을 알리며 10∼60km/h의 속도에서는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이지 오프너 기능을 적용해 트렁크 아래 공간에 발을 넣는 모션만으로 손쉽게 트렁크 문을 여닫을 수 있어 야외 활동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프로드에서 활용 가능한 ‘MINI 컨트리 타이머(MINI Country Timer)’ 기능도 적용되어 있다. 까다로운 지형에 차량이 들어서면 운전 난이도의 정도를 자동으로 기록하여 시각적으로 오프로드 주행 시간 및 주행 빈도 등의 데이터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뉴 MINI 컨트리맨 내부.


영종도|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관련기사

자동차 핫포토

라이프



동아오토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자동차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