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투자, 장기적으로 추천…‘거대한 기업’ 될 것”

뉴스1

입력 2017-03-17 07:49:00 수정 2017-03-17 07: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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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X 후면에 부착된 '배기가스 없음' 표지. © AFP=뉴스1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식이 단기적으로는 비싸고 위험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치 있을 것이라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16일(현지시간)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전했다.

롭 시라 구겐하임 애널리스트는 CNBC 방송에 출연해 “테슬라의 주식은 단기적으로 비싸다”면서도 투자자들은 2019, 2020년 테슬라 가치에 대해 좀 더 평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테슬라가 좀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한 인프라 시설을 짓는데 계속 지출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시라 애널리스트는 몇 년 후 테슬라는 ‘꽤 거대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5일 테슬라는 투자자들의 예상대로 증자하기로 했다. 시라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증자 규모는 “자본을 희석하기에는 작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보통 기업이 증자를 발표하면 주식가치 희석 우려에 기업 주가는 하락한다. 하지만 테슬라는 뉴욕 증시에서 2.47% 상승 마감했다. 15일 테슬라는 ‘모델 3’ 출시를 앞두고 주식과 회사채 발행을 통해 11억500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밝혔다.

시라 애널리스트는 전기차에 대한 세금 혜택이 개정될 가능성이 테슬라 등 전기차 투자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 세금환급은 테슬라 매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몇 년 동안 테슬라가 벌어들 일 것으로 생각되는 매출에 대해서는 극히 미미하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사람들이 세금 공제 여부와는 상관없이 전기자동차를 원하기 때문에 전기차를 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 증자와 관련해 다른 애널리스트들은 부정적인 시각을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CFRA의 에프레임 레비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적은 수준의 증자는 테슬라가 결국 충분한 현금을 확보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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