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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포티지 2.0 가솔린’ 출시… 공인 연비 10.4km/ℓ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2-21 16:45:00업데이트 2023-05-10 00:40:39
기아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이 21일 출시됐다.

기아차에 따르면 ‘스포티지 2.0 가솔린’은 기존 디젤 모델 차체에 누우2.0 M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6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기준 10.4km/ℓ다.

스포티지 2.0 가솔린은 트렌디와 노블레스 등 2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트렌디는 ▲주행모드통합시스템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등 주요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2110만 원이다.

노블레스의 경우 트렌디 기본 사양에 ▲버튼 시동 스마트키 ▲히티드 스티어링 휠 ▲ LED 안개등 등을 더했다. 가격은 2340만 원.

기아차 관계자는 “그동안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 판매에 대한 고객 요청이 꾸준히 있었다”며 “특히 가솔린 SUV는 특유의 정숙성과 편안함이 특징으로, SUV를 처음 타보는 고객들도 만족감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