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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콘셉트카 ‘XAVL’ 렌더링 이미지 공개

스포츠동아
입력 2017-02-21 05:45:00업데이트 2023-05-10 00:41:08
쌍용차 XAVL 렌더링 이미지쌍용차 XAVL 렌더링 이미지
차세대 SUV 글로벌 전략 모델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차세대 SUV 모델인 ‘XAVL’의 렌더링 이미지를 20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오는 3월 7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AVL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SUV 콘셉트카 XAVL(eXciting Authentic Vehicle, Long)은 지난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XAV를 더욱 발전시킨 차세대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 클래식 코란도(Korando)에 대한 오마주를 바탕으로 보다 진보된 디자인을 갖췄다.

외관은 숄더윙그릴 등 쌍용차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더욱 발전시켰으며, 7인 탑승이 가능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다. ADAS를 비롯한 첨단 안전기술이 대거 적용되며, 커넥티드카 기술과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쌍용자동차 측 설명이다.

한편, 뉴 스타일 코란도 C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신차 수준의 전면 디자인 변화와 운전자 공간을 비롯한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쌍용차는 뉴 스타일 코란도 C가 티볼리 브랜드와 더불어 시장의 주력 모델로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