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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스만, 프랑스 판매량 2위…‘SM6 쌍둥이’ 유럽서 통했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7-02-20 05:45:00업데이트 2023-05-10 00:41:38
탈리스만
르노삼성자동차가 개발을 주도한 SM6의 쌍둥이 모델 탈리스만이 프랑스 중형 세단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며 호평받고 있다.

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탈리스만은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총 3만4344대가 판매됐다. 출시 초기인 지난해 1분기 4989대에서 4분기에 판매량이 1만2687대로 껑충 뛰며 유럽 D-세그먼트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프랑스 시장에서 1만5234대가 판매되면서 푸조 508에 이어 D-세그먼트 2위를 차지했다. 법인 판매가 절대적인 프랑스 중형차 시장에서 시장 진입 첫 해에 2위로 올라섰다는 것은 유럽에서 상품성이 통한다는 의미다.

르노삼성차 황은영 홍보대외협력 본부장은 “탈리스만이 국내를 넘어 유럽시장에서도 호실적을 거둔 비결은 르노삼성차 연구진이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차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