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들의 전쟁, 베이징 모터쇼…눈여겨볼 차·트렌드는?
전복 걱정 없는 ‘만트럭 2층 버스’
쌍용차, 올해 1분기 영업손 313억…“수출물량 감소·환율하락 영향”
[르포]19세기말 ‘자동차의 도시’ 리옹을 가다
현대車 G80, 고속도로서 100km 야간자율주행 성공
주요뉴스
- 폴크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전계약 개시… “벌써 1000여명 몰려”폴크스바겐코리아는 19일 전국 전시장과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신형 티구안(Tiguan)’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티구안은 브랜드 주력 SUV 모델이다. 디젤게이트로 인해 판매가 정지되기 전까지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차종이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티구안은 풀체인지를 거친 2세대 모델로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무려 70만대나 팔렸다. 신형 티구안에 대한 관심은 국내에도 이어지고 있다. 폴크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사전계약 접수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소비자 1000여명이 차량 계약 의사를 밝혔다. 특히 회사는 이번 사전계약에 모바일 예약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모바일로 차량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금은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 시 즉시 할인과 카카오머니 캐쉬백 혜택이 제공된다. 신형 티구안은 폴크스바겐그룹 가로배치 모듈형 플랫폼인 MQB 플랫폼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차체 크기와 실내 공간을 늘렸다. 여기에 브랜드 최신 디자
- ‘신형 즈파오’ 앞세워… 기아차, 中시장 공략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이 모델이 중국에서 급증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해 판매 회복을 견인해주길 바라고 있다. 18일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시안에서 기자단과 딜러 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스포티지 출시 행사를 열었다. 신형 스포티지는 스포티지R의 후속 모델로 ‘지혜롭게(智)달린다(포)’는 의미의 기존 모델 현지 판매명인 ‘즈파오(智跑)’를 계승해 ‘신형 즈파오(新一代智跑·사진)’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스포티지는 중국에서 2007년 출시된 이후 지난달까지 스포티지R를 포함해 89만여 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가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 고객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첨단 주행 보조기술을 대거 장착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차로유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경고(DAW) 등이 신형 스포티지에 장착됐다.
- 폭스바겐, 신차 5종 공개…“韓시장서 다시 일어설 것”폭스바겐코리아가 18일 올해 출시할 5종의 핵심 신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국내 시장 재진입을 선언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이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거 연비 조작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신뢰 회복을 약속했다. 이어 신형티구안, 신형티구안 올스페이스, 아테온, 파사트GT, 미국형 파사트 등 신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 브랜드를 신뢰했던 고객 및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스바겐코리아는 완전히 새로운 신차,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으로 다시 일어설 것”이라며 “오늘 공개된 5개 차종 외에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모델들을 추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한해 완전히 새로운 신차들을 전면에 내세워 국내 수입차 강자 자리를 탈환할
- 지프, ‘체로키 페이스리프트’ 출시… 가격 4490만~4790만원FCA코리아가 17일 국내 첫 지프 전용 쇼룸인 강서 전시장에서 ‘체로키 페이스리프트’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파블로 로쏘 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체로키 페이스리프트는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모델”이라며 “외관을 세련되게 다듬고 편의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외관은 7 슬롯 라디에이터 그릴 등 브랜드 특유의 패밀리룩이 유지되면서 헤드램프 구성이 달라졌다. 램프 크기를 키웠고 주간주행등 구성도 새로워졌다. 실내는 수납공간을 늘렸고 나파 가죽 버킷시트를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이전과 동일하다. 2.4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3.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구동력을 전륜과 후륜으로 배분할 수 있는 사륜구동 시스템도 기본 적용됐다. 드라이브 모드는 자동과 눈길, 모래, 진흙, 스포츠 등을 선택할 수 있다.편의사양으로는 8.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애플 카플레이, 국내형 내비게이션(DMB 포함), 햇빛가리개
- 기아차, 中전략형 ‘신형 스포티지’로 재공략 나선다 기아자동차가 중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스포티지(중국명 즈파오)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의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17일(현지시각) 중국 시안 그린란드 피코 국제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과 딜러 대표 약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스포티지 출시 행사를 가졌다. 신형 스포티지는 스포티지R의 후속 모델로 ‘지혜롭게(智)달린다(?)’는 의미의 기존 모델 현지 판매명 ‘즈파오’를 계승해 ‘신형 즈파오’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부사장(총경리)은 인사말을 통해 “2002년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차는 지난달 500만대 누적 생산이라는 역사적인 업적을 달성했다”며 “신형 스포티지를 기점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형 스포티지는 강인한 디자인, 첨단 사양, 높은 가격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중국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며 둥펑위에다기아의 주력 차종으로 육성될 계획”
- 소형차 생산 중단하는 美 자동차 빅3…이유는?제너럴모터스(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자동차 ‘빅3’가 잇달아 소형차 단종을 추진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등은 최근들어 잇달아 소형차와 준중형 세단의 단종, 감산 계획을 내놓고 있다. GM의 소형차·경차 생산기지인 한국지엠이 최근 위기를 맞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GM은 준중형차 크루즈를 생산하던 한국 군산공장을 폐쇄한데 이어 미국 로즈타운 공장 생산 인력 1500명을 줄이기로 했다. 오하이오 로즈타운 공장은 군산공장과 마찬가지로 크루즈를 생산하던 곳으로, GM은 지난해 로즈타운 공장을 3교대에서 2교대로 조정하며 한 차례 인력감축을 한 데 이어 다시 추가감축을 진행키로 했다. GM은 정리되는 오하이오 공장 직원들에게 1인당 6만달러(약 64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GM은 이르면 올해 안에 디트로이트 공장에서 만들던 쉐보레 소닉(한국명 아베오)을 생산
- 토요타 프리우스C, 하이브리드 시장서 돌풍…20·30대서 인기출시 한달여만에 누적 계약 350대, 판매목표 40%이상 달성 토요타 ‘프리우스 C’가 출시 한달여 만에 연간 판매목표의 40%를 넘기는 등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토요타 코리아는 16일 “지난달 14일 출시한 프리우스 C의 누적 계약대수 350대를 돌파하며 한달여만에 연간 판매목표의 40%를 넘겼다”고 밝혔다. 특히 20~30대의 젊은층이 구매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병호 토요타 코리아 영업부 부장은 “다양한 컬러 이외에도 19.4km/l의 도심 연비, 컴팩트한 사이즈, 구매 시 세제 감면과 구매 이후에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젊은 고객에게 잘 어필 된 것 같다”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설명했다. 지난 3월 타케무라 노부유키 신임 사장은 프리우스 C를 통해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선택폭을 넓히고 하이브리드 브랜드로서 토요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490만원(부가세포함)대 가격이 형성된 프리우스-C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했을
- ‘스포츠카 DNA’ 이식한 궁극의 럭셔리 SUV■ 한계를 넘어선 초호화 SUV…벤틀리 ‘벤테이가’ 서킷 시승기 최고 608마력 압도적 파워 바탕 음소거한 듯…품격있는 가속력 롤링 제어…우아한 몸놀림 일품 문자 그대로 SUV 전성시대다. 대중차 브랜드는 물론이고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브랜드에서도 고성능 SUV를 앞다투어 내놓으며 시장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벤틀리가 선보인 첫 SUV 벤테이가도 그중 하나다. 고성능 스포츠카를 압도하는 퍼포먼스와 세계 최고 수준의 력셔리로 무장한 벤테이가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승했다. ● SUV를 서킷에서 타는 이유는? 벤틀리 벤테이가는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다. 지금은 람보르기니 우르스(제로백 3.6초)에게 정상의 자리를 내줬지만, 당시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제로백 4.1초) SUV가 바로 벤테이가였다. 벤테이가는 6.0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을 지녀 최고 출력은 608마력(6000rpm), 최대토크는 91.8kg.m이나 된다. 최대 토크가 1250∼4500
- 재규어 ‘E-페이스’ 출시… 치열해진 수입 소형 SUV 시장재규어랜드로버가 ‘E-페이스’ 투입해 국내 수입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E-페이스는 BMW X1·메르세데스벤츠 GLA·아우디 Q3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E-페이스 출시행사를 열고 국내 판매를 알렸다.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신차는 재규어 최초 소형 SUV다. 특히 스포츠카 DNA를 계승해 재규어 ‘아트 오브 퍼포먼스(Art of Performance)’에 어울리는 주행 다이내믹스를 완벽히 구현한다. 스포츠카 역동성은 물론이고 높은 공간 활용성까지 갖춰 SUV의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E-페이스 내부는 운전자에게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다양하고 실속 있는 적재공간을 배치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완성도 있게 구현했다. F-타입과 동일한 그랩 핸들과 중앙 콘솔을 통해 스포츠카의 느낌을 살리고, 운전자가 기어 시프트 및 모든 컨트롤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재규어 ‘I-PACE’ 공개1회 충전당 주행거리 최대 480km 전기모터 2개 장착…제로백 4.8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고성능 럭셔리 순수 전기차 재규어 I-PACE를 국내에 공개했다. I-PACE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소개했던 5인승 력셔리 전기차로, 아시아에서 공개되는 것은 한국이 최초이다. I-PACE는 최첨단 9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80km(국제표준시험방법 WLTP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충전은 국내 표준 규격인 DC 콤보 방식을 채택해 국내에 있는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50kW 공공 급속 충전기에서는 9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향후 확대 설치 예정인 100kW DC 충전기를 사용하면 4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I-PACE의 가장 큰 특징은 전방 및 후방 차축에 35.5kg.m 토크의 성능을 갖춘 전기모터를 각각 장착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1 kg.m, 제로백 4.8초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 르노삼성 QM6 가솔린, ‘도심형 SUV’ 새로운 기준 제시-디젤 일색 SUV 시장에 등장한 가솔린 중형 SUV -‘정숙한 주행감각·세련된 디자인’ 소비자 사로잡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종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SUV는 ‘스포츠’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각종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차종을 말한다. 그동안 SUV는 캠핑이나 휴가를 떠날 때 많은 짐을 싣는 모습과 비포장도로를 터프하게 달리는 모습을 연상시켰다. 강인한 인상과 실용성은 소비자들에게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SUV 인기가 지속되면서 SUV 선택 이유 역시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장거리 여행이나 캠핑, 오프로드 주행 등 활동적인 용도에서 벗어나 이제는 출퇴근과 장보기 등 일상생활 사용 용도로도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업체들도 ‘터프한 SUV'가 아닌 ’우아한 도심형 SUV'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도심형 SUV의 셀링 포인트는 지금까지의 SUV와는 조금 다르다. 신호와 정차구간이 많은 도심 속
-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국내 최초 공개… 최대 ‘406km’ 주행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공개했다. 현대차는 1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8(EV TREND KOREA 2018)’를 통해 코나 일렉트릭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회사는 올해 코나 일렉트릭 판매 목표를 1만2000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계약물량이 목표 생산대수를 초과해 차량 계약은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코나 일렉트릭은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소형 SUV 모델”이라며 “지난 1월 사전계약을 접수 받아 3주(영입일 기준) 만에 1만8000대가 계약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회 충전 시 400km 넘는 주행거리와 실용성을 통해 소비자 삶을 변화시킬 차종”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은 배터리 1회 충전으로 최대 406km(64kWh)를 주행할 수 있다. 예약판매 당시 밝힌 390km를 넘어선
- 현대차, 中 젊은층 공략 박차 …소형 SUV 엔씨노 출시 현대차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엔씨노를 본격 출시한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1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의 월드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 등 현대차 관계자와 베이징현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엔씨노(국내명 코나)의 출시행사를 열었다. 엔씨노는 ‘SUV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콘셉트로 중국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성능, 능동형 주행안전기술, 바이두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베이징현대는 최근 시장 환경과 기술이 급변하는 중국시장에서 한층 높아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량을 지속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씨노는 현대차가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해 내놓은 SUV”라며 “베이징현대는 엔씨노
- 대형 제조사 전기트럭 올해 생산… 도로에서 만나길 기대해!12∼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브이(EV·Electric Vehicle) 트렌드 코리아’ 전시회에서는 전기화물차와 전기버스를 만날 수 있다. 이날 전시될 전기화물차는 중소 제작사인 ㈜파워프라자가 만든 0.5t 경형트럭이다. 2015년부터 판매된 이 작은 트럭은 현재 국내에서 정부 성능 평가를 통과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전기화물차다. 전기차는 화석연료를 때지 않아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는다. 미세먼지를 만드는 물질인 질소산화물도 내뿜지 않는다. 온실가스 발생량 역시 km당 전기차는 94g, 하이브리드차는 141g, 경유차는 189g, 휘발유차는 192g으로 전기차가 가장 적다. 박지영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앞으로 화력발전 중심의 전력 구조가 친환경적으로 개편될 것인 만큼 전기차의 친환경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빠르면 올해부터 대형 자동차 제조사들도 전기화물차 시장에 뛰어든다. 친환경 화물차를 영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2월 국회를
- 우아하지만 강렬하게… 405마력 ‘괴물’인피니티가 이달 초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뉴 Q60’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최고급 사양인 ‘Q60 Red Sport 400’ 가솔린 트림 한 가지만 판매된다. 이번 신차는 기존 인피니티가 출시한 차량 중 가장 ‘인피니티답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인피니티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강렬한 우아함(Powerful Elegance)’을 뉴 Q60에 담았다. 전면부 그릴에서부터 후면부까지 뻗어나가는 어깨선과 날렵한 루프라인이 어우러져 주행하는 모습이 우아한 느낌을 준다. 전면부 그릴은 동양의 교각을 형상화해 강렬해 보인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는 사람의 눈을 형상화했다. 뉴 Q60의 디자인은 2017년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행 성능도 남다르다. 뉴 Q60은 405마력, 최대토크 48.4kg.m를 자랑한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
- ‘공개임박’ 롤스로이스 컬리넌, 마지막 테스트 영상 공개롤스로이스는 지난 6일 유튜브를 통해 브랜드 첫 SUV 모델인 ‘컬리넌(Cullinan)’의 마지막 주행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컬리넌은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마지막 주행테스트는 스코틀랜드 고원지대와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맥, 중동 사막, 미국 등 험준한 지형에서 이뤄진다. 해당 테스트는 롤스로이스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2012 올해의 탐험가’로 선정된 사진작가 ‘코리리차드(Cory Rechards)’가 동반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차량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한다. 도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 CEO는 “이번 테스트는 단순히 차량 성능 테스트가 아니라 컬리넌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평가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테스트를 통해 컬리넌은 혹독한 지형에서 성능과 능력을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볼보트럭, ‘9톤 트럭’ FE시리즈 출시… 중형과 대형트럭 ‘틈새 공략’볼보트럭코리아는 10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볼보트럭테크니컬센터에서 새로운 트럭 모델인 ‘FE시리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에 없는 크기의 트럭 라인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FE시리즈는 중형트럭과 대형트럭의 중간급 크기를 갖춘 모델이다. 지난 2015년 중형트럭 FL시리즈 출시 이후 국내 상용차 시장을 면밀히 조사해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한 FE시리즈를 출시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브랜드 풀라인업을 국내에서 완성하게 됐다. FE시리즈는 9.5톤급 6x4와 5톤급 4x2 카고 모델로 판매된다. 물류회사와 특장회사 등 다양한 용도와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볼보트럭코리아는 전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7.7리터급 D8K 디젤 엔진과 I-시프트(I-SHIFT) 12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143.0kg.m의 성
- 2018년형 쉐보레 볼트 시판…‘3810만원’배터리·전기차 전용부품, 8년·16만Km 품질 보증 한국지엠은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친환경차 볼트(Volt)의 2018년형 모델을 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볼트는 최대 89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와 1.5리터 가솔린 주행거리 연장 엔진으로 총 676km에 달하는 최대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통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가 50kW내외의 전기 모터 출력으로 엔진이 수시로 차량 구동에 개입하는 반면, 볼트는 두 개의 모터가 최적의 조합으로 작동하는 볼텍(Voltec) 구동 시스템을 탑재, 111kW(149마력)의 최대 모터 출력을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 스티어링 휠 후면의 패들 스위치를 통해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회생 에너지 생성을 제어할 수 있는 온 디맨드 리젠 시스템(Regen on DemandTM)을 채택해 에너지 효율과 새로운 주행경험을 동시에 선사한다. 에너지 사용을
- “슈퍼카 찾는 한국인 크게 늘어… 페라리 전기차? 시기상조”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지난달 28일 한국에 8기통 컨버터블 GT(그란투리스모) 모델 포르토피노(Portofino)를 출시했다. 포르토피노는 이탈리아 북서부에 있는 유명 휴양지다. 그 전작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이름을 따왔지만, 이번에는 다시 이탈리아로 옮겨갔다. 주행성능과 상품성에 우아함을 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포르토피노 출시를 위해 한국을 찾은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지사장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만나 페라리 정체성과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었다. 넥텔 지사장은 포르토피노에 대해 “훌륭한 주행성능과 인상적인 안락함이 조화를 이룬 차”고 한 줄로 평가했다. 마치 고속으로 달리는 쿠페와 우아한 스파이더(차체가 낮고 천장이 열리는 2인승 차량)를 하나로 합친 느낌이다. 넥텔 지사장은 “모든 상황에서 고속 주행이 가능하고 동급(3855cc)에서 가장 빠른 차”라고 자부했다. 페라리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제로백’이 3.5초다. 페라리의
- 한계를 뛰어넘는 BMW M, 펀드라이빙 신세계제로백 4.1초…최고출력 431마력 다목적·다이내믹·고속트랙 코스 기초교육부터 트랙주행까지 섭렵 화창한 봄날 아침. BMW의 고성능 브랜드 ‘M’ 트랙 시승을 위해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로 향하는 남자의 가슴이 두근거린다. BMW M, 자동차, 트랙. 이 세 단어의 조합은 중년의 남자를, 어린 시절 새로 나온 롤러코스터를 타러 놀이동산으로 향하는 소년으로 돌려놓기 충분하다.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는 독일 마이자크(Maisach),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스파르탄버그(Spartanburg)에 이어 BMW 그룹이 세계 세 번째로 건립한 드라이빙 센터다. ● BMW M을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 약 770억원을 투자해 2014년 8월 개장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한국의 자동차 문화를 한 단계 격상시킨 특별한 장소다. 2017년 8월 기준 내장객 5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자동차 문화의 성지가 됐다.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은 기본. 다양한 체험 프로그
- 인피니티 ‘뉴 Q60’ 출시…세계 최초 노면 모니터링인피니티 코리아가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인피니티 ‘THE 뉴 Q60’을 출시했다. 뉴Q60은 2017 워즈 오토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VR30DDTT V6 트윈 터보 엔진과 7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 최고출력 405마력(6400rpm)과 최대토크 48.4kg·m(1600∼52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9.6km/l(도심 8.3km/l, 고속도로 12.0km/l)이다. Q60에는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AS) 시스템과 다이내믹 디지털 서스펜션(DDS)을 장착했다.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은 노면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해서 차량에 가해지는 진동을 최소화해주는 장치다. 다이내믹 디지털 서스펜션은 댐핑 설정을 최적화해 좌우 흔들림이나 쏠림현상인 롤링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가격은 6970만원(VAT 포함).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 벤츠, 저공해車 의무판매 비율 미이행 ‘벌금부과’정부 고시 판매비율 9.5%인데 1.2% 보급계획서 제출 벤츠 “수정안 제출 기한 지나…정책 협조하겠다” 해명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정부의 저공해차량 의무판매 비율을 지키지 않아 벌금을 납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해 8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 위반으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법인과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특별법에 따라 자동차 업체는 정부가 고시한 저공해차량 의무 판매 비율에 맞춰 보급 계획서를 제출하고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해야 하지만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정부가 고시한 저공해차량 판매 비율이 9.5%인데도 1.2%만 보급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해 정부 승인을 받지 못했다.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하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환경부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6년 3종 저공해 차량을 4648대 판매하긴 했지만 1·2종에 해당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1대도 판매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정
- “가족을 더 편안하게…” 국내 미니밴시장 공략 나선 日자동차 업계에선 “미니밴(다목적 차량의 일종)이 성공하려면 다재다능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패밀리카로 쓰는 경우가 많아 사람도 많이 탈 수 있어야 하고 승차감도 좋아야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캠핑과 레저 용도로도 많이 쓰여서 짐도 많이 실려야 하고 공간 활용도 뛰어나야 한다. 그래서 업체들은 온갖 아이디어로 고객들에게 작은 편의라도 하나 더 제공하려 힘쓴다. 국내 시장에선 기아차의 카니발이 미니밴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수입차 업체들이 공간 활용 아이디어와 각종 편의사항을 더한 미니밴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도요타는 수입 미니밴의 ‘선구자’라 평가되는 ‘뉴 시에나’를 지난달 19일 국내에 출시했다. 뉴 시에나는 수입 미니밴 중 유일한 4륜 구동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뉴 시에나에 안전 주행을 위한 차로 이탈 경고, 긴급 제동 보조,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등은 옵션이 아닌 필수 사양이다. 타이어에 펑크가 나도 일정거리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했
실시간 유가정보
비즈N 탑기사
- [스타부동산]달콤살벌한 이웃사촌, 김종국·김종민의 아파트는 어디?
- 100대 기업 CEO 평균 연봉 ○○억…10명중 4명은 ‘SKY’ 출신
- 아무리 봐도 보이지 않는 뱀, 어디에 숨어 있나 보니…
- 마요첩? 마요네즈와 케첩 섞어 만든 새로운 소스, 출시될까
- 직장인 10명중 8명 ‘퇴사 경험’…사표 던진 이유, 연령대별 특색 ‘뚜렷’
- 나라별로 금지한 음식 10가지, 도대체 왜?
- [스타부동산]박나래 집 매물로 나왔다…‘나래바’의 운명은?
- “공룡 사고 싶은 사람?”…파리서 공룡뼈 경매
- 달리던 BMW 차량에 또 불…운전자는 안전 대피
- “김기식, 너마저도…” 거듭된 악재에 令 안 서는 금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