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원에 샀던 車가 130억에 경매로 나온다 “재규어의 자존심”
비즈N
입력 2018-01-05 17:34:20
60년 전 약 4700달러(한화 약 500만 원) 정도에 팔렸던 재규어의 희귀 클래식 카가 곧 12밀리언 달러(한화 약 130억)에 경매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2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구딩앤컴퍼니(Gooding & Co 자동차 전문 경매 업체)를 통해 1월 19일(현지시각) 매물로 나오는 자동차는 재규어의 역사와 전통, 희귀성,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재규어 D-타입(Jaguar D-Type)으로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차는 전 F1(포뮬러 원)의 CEO 버니 에클레스톤(Bernie Ecclestone · 87) 씨가 20대 중반이었던 1950년대에 당시 아마추어 카레이서 피터 블론드(Peter Blond) 씨에게 우리 돈 500만 원 정도에 팔았던 것인데, 블론드씨는 이 차로 유럽에서 열렸던 카레이싱에 여러 차례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 재규어 자동차를 여러 대 소유했던 블론드씨는 D-타입을 “내가 타 봤던 차중 가히 최고의 자동차”라고 자신 있게 말하기도.
특히 영국에서 개최된 경기에서 뛰어난 기록을 남기며 출중한 성능을 자랑한 D-타입은 이후 전설적인 록그룹 ‘레드 제플린’의 매니저 피터 그랜트씨 를 비롯해 유명 카레이서와 수집가의 손을 거쳐간 바 있다.
D-타입은 18대의 레이스 카를 포함해 총 87대가 생산됐는데, 현재 외관 · 희귀성 · 탁월한 성능 덕분에 그 가치가 최근 몇 년 급상승하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래식 카 중 하나로 손 꼽힌다. 매물로 나온 차는 D-타입 XKD 518로 불리며 항공산업에서 쓰는 기술인 모노코크 구조를 적용해 영국에서 제작되었다. 당시 빨간색으로 제작된 단 두 대의 차 중 하나이며, 최고출력은 250마력 3.4L 엔진을 얹었고 최고 시속은 270km에 달한다.
동아닷컴
해당 차는 전 F1(포뮬러 원)의 CEO 버니 에클레스톤(Bernie Ecclestone · 87) 씨가 20대 중반이었던 1950년대에 당시 아마추어 카레이서 피터 블론드(Peter Blond) 씨에게 우리 돈 500만 원 정도에 팔았던 것인데, 블론드씨는 이 차로 유럽에서 열렸던 카레이싱에 여러 차례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 재규어 자동차를 여러 대 소유했던 블론드씨는 D-타입을 “내가 타 봤던 차중 가히 최고의 자동차”라고 자신 있게 말하기도.
특히 영국에서 개최된 경기에서 뛰어난 기록을 남기며 출중한 성능을 자랑한 D-타입은 이후 전설적인 록그룹 ‘레드 제플린’의 매니저 피터 그랜트씨 를 비롯해 유명 카레이서와 수집가의 손을 거쳐간 바 있다.
D-타입은 18대의 레이스 카를 포함해 총 87대가 생산됐는데, 현재 외관 · 희귀성 · 탁월한 성능 덕분에 그 가치가 최근 몇 년 급상승하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래식 카 중 하나로 손 꼽힌다. 매물로 나온 차는 D-타입 XKD 518로 불리며 항공산업에서 쓰는 기술인 모노코크 구조를 적용해 영국에서 제작되었다. 당시 빨간색으로 제작된 단 두 대의 차 중 하나이며, 최고출력은 250마력 3.4L 엔진을 얹었고 최고 시속은 270km에 달한다.
동아닷컴
비즈N 탑기사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스무 살 됐다고 매달 30만원씩 내라는 엄마…보증금 모을 기간도 안 주더라”
- “월 400만원 보장” 믿고 동남아 갔다가…여권·휴대폰 뺏기고 감금
- 터널서 리어카 끌던 할머니, 경찰이 발견해 안전 구출
- “제가 가끔 미쳐요” 유명 작곡가, 마약 취해 비틀비틀 거리 활보…CCTV 공개
- “가난한 사람들은 시리얼로 저녁 때워라…” 美 대기업 CEO 발언 뭇매
- 훔친 택배차 몰다가 사고 낸 20대…경찰 10㎞ 추적해 검거
- ‘수집광’ 英 엘턴 존, 뱅크시 작품 등 900점 경매
- “왜 우리가 뒤집어 써야 하나”…전공의 일 떠안은 간호사들 부글
- “中 춘제 연휴 여행 지출, 코로나19 이전 수준 넘어”
- 서울·수도권 집값 낙폭 축소…지방은 확대
- ‘소액 지분 땅 투자’ 기획부동산 의심부터[부동산 빨간펜]
- 서울 25개구 중 6개구 빼고 전부 다 하락…‘아파트 가격 횡보 지속’
- 삼성전자 임원, ‘설카포 박사’ 늘고 빅테크 출신도 약진
- 경기관광공사, 임진각 ‘평화누리캠핑장’ 4월1일 재개장
- 尹, ‘금사과 꺾기’ 특단조치…농산물 가격안정 1500억 즉각 투입
- ‘알박기’로 150배 수익… 기획부동산-탈세 96명 세무조사
- LA관광청, ‘LA는현재상영중’ 글로벌 캠페인 전개… 역대 최대 규모
- 채소·고기 가격도 金값…‘못난이 채소·美냉동육’ 뜬다
- 갤S22·Z4부터 아이폰13~15 최대 지원금 일제 하향한 KT,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