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톤 가건물 옮기다 추락…인근 주택 날벼락
비즈N
입력 2017-06-20 11:37:36
크레인에 묶여 이동하던 가건물이 갑자기 아래로 떨어지면서 인근 주택과 빌라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30분쯤 부산 수영구에 있는 한 빌라 앞에서 2톤급 가건물이 크레인에 고정돼 옮겨지다 갑자기 중심을 잃고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웃주택 벽면과 베란다 창문이 부서졌고 빌라 옆집 주택마당에 세워진 승용차는 가건물 파편에 맞아 전면유리가 깨졌다.
또 다른 옆집 한우식당 뒤뜰에는 가건물이 통째로 떨어저 각종 집기류가 파손됐다.
나무판자와 패널로 만들어진 가건물은 인근 주택에 이사를 오려던 A씨(49)가 주거지 옆에 있는 공터에 창고용으로 쓰려고 업체를 불러 크레인으로 옮기던 도중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가건물을 옮기다 바람이 세게 불어 빌라 벽면에 부딪힌 뒤 순간 기울면서 가건물이 아래로 떨어졌다는 크레인 운전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ㆍ경남=뉴스1)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30분쯤 부산 수영구에 있는 한 빌라 앞에서 2톤급 가건물이 크레인에 고정돼 옮겨지다 갑자기 중심을 잃고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웃주택 벽면과 베란다 창문이 부서졌고 빌라 옆집 주택마당에 세워진 승용차는 가건물 파편에 맞아 전면유리가 깨졌다.
또 다른 옆집 한우식당 뒤뜰에는 가건물이 통째로 떨어저 각종 집기류가 파손됐다.
나무판자와 패널로 만들어진 가건물은 인근 주택에 이사를 오려던 A씨(49)가 주거지 옆에 있는 공터에 창고용으로 쓰려고 업체를 불러 크레인으로 옮기던 도중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가건물을 옮기다 바람이 세게 불어 빌라 벽면에 부딪힌 뒤 순간 기울면서 가건물이 아래로 떨어졌다는 크레인 운전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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