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방면 남해고속도로에 새끼오리 20여마리가 출몰해 30여분간 구조작전이 펄쳐졌다.

오리가족이 고속도로에 나타난 것은 2일 오전 8시2분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문산휴게소 인근에서 새끼오리 20여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진주소방서 119구조대로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는 새끼오리를 차선 한 켠으로 몰아 30여분만 17마리를 구조 했다.

구조과정에서 어미와 새끼오리 4~5마리가 달리는 차량에 치어 죽었다.구조된 새끼오리는 한국야생동물 보호협회에 인계됐다.

(부산ㆍ경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