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서해 NLL서 해상기동훈련 실시

등록 2016.06.16.
해군은 제1·2연평해전 기념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6일부터 18일까지 서해 중부해상에서 영해사수 의지를 다지기 위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한다.

해군2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7600톤급 이지스 구축함을 포함한 해군·해경함정 20여척, P-3 해상초계기와 링스(Lynx) 해상작전헬기 등 육·해·공군 항공기 10여대가 참가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적 경비함의 서해 NLL 침범상황 등을 가정하고 Δ국지도발 대응 Δ대공·대수상함·대잠전 Δ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Δ대공 및 대함 실사격 훈련 등을 실시해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육상에서는 도서기지 대공방어 및 주둔지방어 훈련, 수중침투 대응훈련 등을 통해 영해사수에 대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훈련을 지휘하는 박동선 2해상전투단장은 "이번 훈련은 그동안 준비해 왔던 다양한 적 도발 유형별 대비태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보완해, 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행동화 숙달을 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2함대는 전날(15일) 제1연평해전 승전 17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부대로 초청해 서해 NLL 수호 결의를 다지는 기념식을 거행했다.

오는 29일 제2연평해전 14주년 기념식에는 참수리-357호정 장병과 6용사 유가족들을 부대로 초청, 기념식과 전사자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이어 받은 전사자 명명 유도탄 고속함(PKG) 6척을 방문할 예정이다.

연평해전은 지난 1999년 6월15일과 2002년 6월29일 두 차례에 걸쳐 NLL 남쪽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의 교전이다. 1차 연평해전에서는 우리 해군의 인명 피해가 없었으나 2차 연평해전에서는 북한 경비정의 기습 공격으로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가 침몰되고 정장인 윤영하 소령, 조천형·황도현·서후원·한상국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의 전사자와 1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뉴스1

해군은 제1·2연평해전 기념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6일부터 18일까지 서해 중부해상에서 영해사수 의지를 다지기 위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한다.

해군2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7600톤급 이지스 구축함을 포함한 해군·해경함정 20여척, P-3 해상초계기와 링스(Lynx) 해상작전헬기 등 육·해·공군 항공기 10여대가 참가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적 경비함의 서해 NLL 침범상황 등을 가정하고 Δ국지도발 대응 Δ대공·대수상함·대잠전 Δ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Δ대공 및 대함 실사격 훈련 등을 실시해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육상에서는 도서기지 대공방어 및 주둔지방어 훈련, 수중침투 대응훈련 등을 통해 영해사수에 대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훈련을 지휘하는 박동선 2해상전투단장은 "이번 훈련은 그동안 준비해 왔던 다양한 적 도발 유형별 대비태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보완해, 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행동화 숙달을 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2함대는 전날(15일) 제1연평해전 승전 17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부대로 초청해 서해 NLL 수호 결의를 다지는 기념식을 거행했다.

오는 29일 제2연평해전 14주년 기념식에는 참수리-357호정 장병과 6용사 유가족들을 부대로 초청, 기념식과 전사자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이어 받은 전사자 명명 유도탄 고속함(PKG) 6척을 방문할 예정이다.

연평해전은 지난 1999년 6월15일과 2002년 6월29일 두 차례에 걸쳐 NLL 남쪽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의 교전이다. 1차 연평해전에서는 우리 해군의 인명 피해가 없었으나 2차 연평해전에서는 북한 경비정의 기습 공격으로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가 침몰되고 정장인 윤영하 소령, 조천형·황도현·서후원·한상국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의 전사자와 1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뉴스1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