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지정생존자’ 지진희, “배역에 내가 잘 어울린다 생각”

등록 2019.07.04.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진희는 하루아침에 대통령 권한대행 자리에 오르며 극의 중심을 이끈다.

그는 “부담감 있다. 원작을 한국에서 한다고 하면 어떤 배우가 어울릴까 생각했을 때, 객관적으로 제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원작과 차별성이 있을까, 단순히 따라가는 건 아닐까 했는데 상황이 달라진다. 미국에 하나의 적이 있다면, 우리는 복잡미묘하게 얽혀있다. 훨씬 재미있게 써줬다.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에 정말 감사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 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를 리메이크, 한국 실정에 맞는 로컬화로 재탄생 됐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진희는 하루아침에 대통령 권한대행 자리에 오르며 극의 중심을 이끈다.

그는 “부담감 있다. 원작을 한국에서 한다고 하면 어떤 배우가 어울릴까 생각했을 때, 객관적으로 제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원작과 차별성이 있을까, 단순히 따라가는 건 아닐까 했는데 상황이 달라진다. 미국에 하나의 적이 있다면, 우리는 복잡미묘하게 얽혀있다. 훨씬 재미있게 써줬다.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에 정말 감사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 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를 리메이크, 한국 실정에 맞는 로컬화로 재탄생 됐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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