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까지 난다”…박용만 회장 ‘만세삼창’한 이유는?

허동준기자

입력 2019-08-15 21:13 수정 2019-08-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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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개인 간 거래(P2P) 금융 관련 법안의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 통과에 대해 “만세”를 세번 외치며 환영했다.

박 회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몇 달째 노심초사 뛰어다니며 애쓰던 금융벤처회사를 위한 P2P법이 정무위 법안 소위를 통과했다는 말을 듣고 ‘만세’를 외쳤다”고 적었다. 또 “(소식을 듣고) 저녁 자리에 가니 피로는 눈 녹듯 없어지고 그만 너무 격해져서 눈물까지 난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P2P법으로 알려진 ‘온라인대출중개법’은 2017년 7월 발의 후 2년 1개월 만에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박 회장은 20대 국회 들어 최근까지 14번 국회를 찾아 “핀테크 산업의 앤젤이 돼달라”며 P2P법 통과를 촉구해 왔다.

박 회장은 페이스북에 “이제 젊은이들 볼 때 조금 덜 미안해도 되고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됐다”며 “(남은) 정무위, 법사위, 본회의(통과)까지 쭉 부탁드린다”고 국회에 당부했다.

허동준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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