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찬성 55% vs 반대 28%
뉴스1
입력 2019-08-15 09:44 수정 2019-08-15 09:45
<자료=리얼미터 제공> © 뉴스1
국민의 절반 이상이 전국 투기과열지구의 민간택지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것에 대한 찬성하는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날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전국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절반 이상인 54.7%(매우 찬성 25.5%, 찬성하는 편 29.2%)였다.
‘찬성’ 응답은 ‘반대’ 응답(27.9%, 매우 반대 11.5% + 반대하는 편 16.4%)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7.4%.
지난 12일 정부는 전국 투기과열지구의 민간택지에 짓는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찬성 여론이 중도층과 무당층을 포함한 모든 지역과 연령 등 거의 대부분의 계층에서 대다수이거나 우세했고, 반대여론은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 다수였다.
‘찬성’ 응답은 정의당(찬성 84.8% vs 반대 2.8%)과 더불어민주당(77.0% vs 9.8%) 지지층, 진보층(76.4% vs 15.4%)에서 10명 중 7명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대’ 응답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32.8% vs 반대 56.6%)과 보수층(36.7% vs 48.7%)에서 절반 이상이거나 절반에 가까웠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률은 4.2%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