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키즈, 모나미 협업 ‘DIY 키트’ 출시…“세상에 하나 뿐인 티셔츠”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17 18:50 수정 2019-07-17 18:53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7일 아동복 브랜드 ‘빈폴키즈’가 문구업체 ‘모나미’와 협업해 ‘티셔츠 DIY(Do It Yourself) 키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티셔츠 DIY 키트는 7부 티셔츠와 모나미 패브릭 마커로 구성됐다. 마커로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 세상에 단 하나 뿐인 티셔츠를 완성할 수 있다. 지속가능성과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티셔츠는 재고 원단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가격은 3만 원대다.

해당 티셔츠 키트는 빈폴키즈가 모나미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주제로 진행하는 행사를 기념해 선보이게 됐다. 빈폴키즈는 올해 43회를 맞이한 모나미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후원한다. 후원을 통해 빈폴키즈상이 신설됐다. 빈폴키즈상은 ‘자전거와 자연보호’를 주제로 그림 작품 시상이 이뤄진다.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오는 9월 6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만 3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환경사랑을 주제로 8절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응모 분야는 수채화와 포스터, 크레파스, 색연필, 마카 등 그림 부문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등록 후 우편이나 방문 접수해야 한다. 최종 발표는 10월 15일 모나미 미술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시상은 에버랜드 애니메이션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노트북과 작품이 프린트된 빈폴키즈 티셔츠가 수여된다. 최우수상(3명) 수상자에게는 태블릿PC와 프린트 티셔츠, 금상(9명) 수상자에게는 모나미 스페셜 문구세트와 프린트 티셔츠가 주어진다. 은상(18명)과 동상(27명)을 받은 참가자에게는 모나미 스페셜 문구세트가 제공된다. 빈폴키즈상의 경우 지원자 중 200명을 선정해 빈폴키즈와 모나미 협업 제품인 티셔츠 DIY 키트가 증정된다.

황인방 빈폴키즈 팀장은 “지속가능성과 환경을 생각하는 두 브랜드가 만나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행사와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빈폴키즈와 모나미 협업 상품은 아이들이 직접 펜으로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 넣을 수 있어 세상에 하나 뿐인 티셔츠를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